문득 든 생각인데


특이점이 오면 딱 둘 중 하나일 것 같음




1) 모든 인류가 인공지능, 자동화의 힘으로 노동 없이 무한에 가까운 생산량을 분배받아 유토피아가 되거나


2) 인공지능, 자동화 인프라를 독점한 상위 0.0001프로만이 특이점을 누리고 나머지는 살처분 or 뒤지든 말든 상관 無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류 역사를 보든,


뇌과학, 심리학적으로 보든


2)가 좀 더 현실성이 있는 것 같다.




인간이 타인에게 공감하거나 연민을 느끼려면 전두엽에 거울뉴런이 활동해야 하는데


문제는 '권력'을 느낄 때 오는 도파민 반응이 전두엽의 거울뉴런을 비활성화 시킨다고 함.


그 정도는 마약을 복용하는 것과 유사함 ㅇㅇ


즉, 고위직에 유독 소시오패스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는 건


소시오패스라서 거기에 올라갈 수 있었다기 보다


그 자리에 올라가보니 소시오패스가 된다는 것 ㅇㅇ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특이점의 엄청난 기술을 보유하게 된 극소수의 사람들이


나머지 사람들에게 무한한 풍요를 나눠줄 수 있음에도 굳이 그러지 않을거란 예상은


허무맹랑한 것은 아님.




물론 난 1)이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고


1)도 가능성이 적은 건 아니지만


2)에 대한 우려도 떨칠 수가 없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데


미래가 2)라면


0.001프로에 드는 부자가 되는게 특이점을 누리게 되는 걸까


아니면 0.001프로만이 이해할 수 있는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게 특이점을 누리게 되는 걸까?



만약 둘 다 특이점을 누리는 게 가능하다면




현실적으로 특붕이들은 이 둘 중에서 어느쪽이 되는게




가능성이 티끌의 티끌만큼이나 있을까?




만약 내가 2)를 대비한다면


둘 다 가능성이 쥐꼬리 끝 때 속에 박테리아만큼이나 적겠지만


위 둘 중에서 어느 걸 인생의 목표로 하는 게 더 현실성 잇을까?


특붕이들은 어캐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