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쩌면 공감 못할 이야긴지도 모르겠는데
노동도 열심히 하면 엄청 즐겁다?
육체건 정신이건.
옛날에 사촌이 배밭 운영해서
방학 내내 일했는데
하루하루 배 밭 가꾸는게 너무 노동이 재밌고 그래서
빨리 다음날 되면 좋겠다 싶더라고.
땡볕에서 살타고 땀 주르륵 나도 매일매일 배가 커지고 그런거 보고
내가 약쳐주면 정말 더 빨리 자라고 개신기하고 보람 참
좀 취해서 일하면 노동도 재밌음.
근데 문제가 지금 정보화 사회 되어 버려서
sns 이런게 노동의 즐거움을 너무 많이 박살내 버리는거 같다.
사치하고 섹스도 잘하고 살고 이런게 너무 눈에 보여 버림.
눈에 안보이면 머슴처럼 일해도 행복할수가 있는데...
[일반] 안믿어도 할수 없지만 노동도 열심히 하면 재밌는데
늎비늅(kingwangjjangman)
2021-08-10 15:41:00
추천 3
댓글 16
다른 게시글
-
질칼라이는 발전에 기여하는것도 없고
[일반] 익명(223.39) | 21.08.10추천 5 -
헤이러들 조까
[일반] 익명(218.154) | 21.08.10추천 6 -
팩트) 4개월만 있으면 2022년이다
[5][일반] 익명(121.182) | 21.08.10추천 7 -
질액칼라이의 반격이 시작됬음
[2][일반] 익명(220.123) | 21.08.10추천 9 -
특이점 기다리는데 노동해방이 너무 급함 진짜
[5][일반] 익명(39.7) | 21.08.10추천 10 -
노동해방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거?
[6][일반] 익명(175.223) | 21.08.10추천 0 -
올드비로서 그동안 특이점 커뮤니티를 보며 느낀 점.txt
[55][일반] 트라야누스(175.223) | 21.08.10추천 54 -
여기 패스웨이님을 부정할려는 놈들이 보이는데
[일반] 익명(211.59) | 21.08.10추천 5 -
니가 지금 무슨생각을하건
[11][일반] 익명(1.243) | 21.08.10추천 3 -
25년에 울부짖겠네 여기 애들은 ㅋㅋㅋ
[5][일반] 익명(asdfg11531161) | 21.08.10추천 3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회 하류층은 노동으로 착취 당하는거 똑같은데. 그나마 노동이 가진 즐거움 마저도 sns 같은게 빼앗아 가버린듯. 그래서 요즘 어린 애들 취직 안하려고 하고 그런거 아닌가 싶음.
무슨말인지 알거같아. 나도 20대중반인데 돈있고 잘난얘들은 너무많고 부자든 자수성가했든 인생즐기고사니 질투남+정보화사회다보니 그런거같기도
ㅇㅇ 사회 하류층으로 노동착취 당하는 인생을 인정하고 취업해야 하는데... 이거 인정하기가 정말 어렵지
옛날은 아무것도 모르고 다들 고만고만하게 사는거같아보이고 그래서 나름 노동이 즐거워보이지만, 지금은 2021년이다보니 분노+질투로 되는거지
근데 더 암담할거는 노동착취 하류층 인정 안하고 취업 늦게할수록 더 하류층 노동자가 될 확률이 높아져버림. 흙수저면 본인 신분을 빨리 인정하고 공장 일찍 가던가 노가다 기술직으로 일찍 들어가는게 중류층 될 확률 높이는건데... 나이가 어릴수록 자기 실제 신분을 절대로 인정 안하려고 하더라
ㅇㅈㅇㅈ
취미는 재밌지만 취미가 일이 되면 재미없음 생산성 안따지고 식물 커가는거 보면 재밌지 근데 배 수분도 시켜줘야하고 새도 쫓아야 하고 살충제로 해충도 잡아야하고 병 안걸리게 약도 줘야하고 기후 이상으로 가뭄이나 냉해 입을 수도 있고 갑자기 번개 맞아서 불날수도 있고 비료 잘못줘서 나무 죽을수도있음 배는 처음 열매 맺기 까지 3~5년 걸리는데 다시 키워야함
식물도 전염병있어서 떼죽음 당하기도 함 보상도 어렵고 그 해 농사 망치면 손가락만 빨아야하고 보통 과수원은 크게하는데 큰 만큼 노동력이 들어가는 곳이 많음 하지만 요즘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서 한참 때는 미친듯이 그것만 해야함 회사다니면 여름휴가니 뭐니 해서 놀러라도 가지 농사일은 그런것도 없다
ㅇㅇ 배밭 어디서 일함? 나는 안성에서 일했었거든. 사촌이 그쪽이라서. 돈벌려고 일하는거 맞았는데 그래도 책임을 크게 지지 않으니 재미만 남았었나 보네.
니가 재밌었던 이유는 책임없이 해외여행가서 즐기듯 체험하고 왔기 때문 별거 아닌거 같아도 매일 일터지는게 사람일임 오늘 당장 몸 안좋다고 쉴수도 없음, 병원가 있는 동안 누구한테 맡길수도 없음 식물은 계속 자라고 있는데 나는 쉰다? 이런일은 없음
나는 일반 회사원인데 할머니가 과수원하셔서 주말마다 일함 갈때마다 런 하고 싶은데 불효자될까봐 튀지도 못해 농촌에 젊은 사람 진짜 한명도 없어서 나 아니면 도와줄사람도 없음
강남구 부동산 물려받고 갓물주 인생만 남은 다이아수저가 서민체험 한 뒤 "ㅋ 서민 생활도 할만하네 왜들 징징거리지"
솔직히 고된 노동이랑 사람한테 치이는 거 아니면 일도 할만 하지.
인공지능이 다가올수록 각자 감당가능하고 즐길만한 정도로만 노동하면서 보람 찾을듯. 할아버지 중에서 농사자체가 취미인 사람도 많으니 ㅋ
적당히해야 즐겁지 제주도 대형 미깡농장에서 일해보면 그런말 안나옴 - dc App
진짜 비교하면 끝이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