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AI 프로젝트에 한국인의 이름은 많지 않다. 그는 "MIT에서 박사를 할 때도 한국인들이 만든 시험자료가 최고였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AI분야에서 아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이 분야로 데려오고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연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AI는 첨단 기술이라서 오히려 전문가가 없고 배울 것이 적다"면서 "너무 빠르게 변하고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에 빨리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 전문가가 오히려 없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움을 빨리 체화하고 예전의 사고방식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AI 연구자가 되는 커리어가 따로 없다면서 본인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도 박사를 AI와 전혀 관련 없는 분야에서 했는데 구글의 레지던시(기업 연구소 소속 기간제 연구자)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이런 테크기업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AI연구를 시작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o1을 함께 연구한 팀에 박사(학위)가 없는 사람도 많고, 서로 물어보지도 않는다"면서 "AI 분야의 재미있는 연구는 기업 내에서 이뤄지는 것이 많으니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현장에서 경험해볼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