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온다면서!! 왜 부자들만 누리는데!! 이거 전유물이야!!


자본 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의미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접근 순서'를 결정함.

하지만 종국에는 모두가 누릴만큼 흔해지지.

처음엔 소수에게나 풀던 아주 비싼 약물도 기술이 발달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 더 싼 가격에 더 많은 이들에게 풂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함.

규모의 경제라는거임.

100명에게 10억에 파는 것보다

지구 상의 1억명에게 만원에 파는게 이득인 것 처럼.

???: 100명에게 1000억에 팔면 되는거아님?

그게 1000억짜리 가치를 가진다면 모를까

100명의 부자들이 빡대가리라서 10억에도 살만한걸 1000억에 살까?

부자들은 뭐 특별해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무시하고 마냥 사줄까?


암튼 우리가 누릴 모든 기술의 혜택과 agi가 개발할 제품들은

당연히!

부자들이 가장 먼저 사용해볼 수 있음.

하지만 특이점 개념에서 가장 중요한 수확 가속 법칙에 따르면

이 신기술과 신제품 출시 및 개선 주기 또한 지수함수적으로
가속되므로,

옛날부터 지금까진
인간들이 직접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어
출시하던 시기엔 단순한 텔레비전 같은 것도
최초 상용화 이후 수 십년에 걸쳐서 들어오는
'느린 배포'가 주였지만

앞으로의 ai 시대에는 '빠른 배포'가 될거라는거임.

그럼 뭐다?

내일 agi 1.0 버전이 1세대 완몰가 게임 하나를 출시한다고 치자.
이 게임은 하나 당 1000만원이다.
완몰가인데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지?

아니라고? 좀더 읽어보셈

이제 다음날에 agi 1.01 (재귀개선됨) 버전이
2세대 완몰가 게임 (이전버전을 개선한)을 출시하는거다.

얘도 가격은 1000만원이다.

근데 그 이전 세대 게임을 더 싼 가격에,
할인을 해주는것이다!

1세대가 800만원 정도에 2세대 1000만원.


그 다음날이 되어보자.

Agi 7.8 버전이 (이미 재귀개선이 빨라짐)
기술적 도약으로 3세대를 갑자기 만 원에 판다고 한다.

1,2세대 완몰가 게임은 공짜가 된다.

그러다가 다음 주에 agi xxxx.x 버전이
다음 버전부터는 asi가 되어버린다.
(물론 초정렬을 열화판 agi로 증명했다는 가정하에 이륙하겠지?)

그 순간부터 자본주의는 의미를 잃고 우주의 자원이 허락하는 만큼
인류는 탈희소성 사회를 맞이한다.

이런 식의 시나리오를 그리는게 특이점주의자인건데

탈희소성이 아직 안온 사회의 시기인 근미래에
이거 왜 부자들만 이용할 수 있음?

전유물이야!! 디스토피아야!! 선형 타락을 하는걸 보면

넌특뭔이 떠오를 수 밖에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