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서스 인구론, 오일 고갈론 이런 것도 과거에는 엄청나게 진지하게 받아들여졌고 진짜 미래는 재앙이다라는 생각이 팽배했음.


그런데 인구론은 비료 개발과 품종개량 같은 혁명에 의해 쏙 들어갔고 오일 고갈론 역시 시추 기술 발달과 대체 자원 채굴 기술의 발달로 쏙 들어갔음.



그렇다고 해서 이런걸 주장했던 사람들이 우매했냐? 전혀 아님, 당대 최고 지식인들이 입을 모아 주장했던거고 당시에는 너무나도 정확한 (선형적)예측이기에 지금와서 이걸 무조건 잘못된 예측이라 매도하기에도 좀 그럼.



이렇듯 미래의 위기는 현재의 시스템을 가정해놓고 설정되는 경향이 있는데 늘 미래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오며 극복돼왔음.


이러한 미래 기술은 지금 보면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판타지스러운 공상에 가까웠겠지.



출산율이 위기라는 건 전형적인 맨파워가 부족해지는걸 걱정하는건데 이건 특이점 이론에 정확히 반대되는 대척점에 서있는 이론임.





한가지 국내 사례 더 들어보겠음. 우리 어렸을 때 농촌인구의 감소가 큰 화두였던 적이 있음. 예전에 tv 보면 항상 나오던 말이 있지, 농촌에 젊은 사람이 사라지고 있다, 이제 농사는 누가 짓냐, 농업이 망해간다, 농업이 위기다, 이런 얘기 자주 나왔고 다큐도 많았고 지금도 생생히 기억남.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이런 얘기 요즘 쏙 들어갔지? 물론 젊은 사람 별로 안 남은건 맞음. 그런데 젊은 사람 극소수가 농업에 종사하는데 현대화, 기계화로 오히려 과거 할배할매들이 젊었을 때보다 생산성은 더 폭발했음. 이제 농촌에서 소 사라진지 좀 됐지? 워낭소리가 불과 10년 좀 넘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