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비롯한 생명체는 자극이 고통과 연관되면 께름칙하거나 피하려고 하잖아. 여기서 착안을 해봄.

우리 중 대부분이 기억 못 할 어린 시절에 좋은 꿈이나 좋은 생각을 한 적이 있겠지?
거기에 맞춰서 즐거움을 느꼈을거야.
하지만 언젠가 현실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고, 상상은 상실감이 된거지.

이것이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게 되고, 상상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태도를 견지해 스스로를 상처로부터 보호하게 된건거야. 어때 내 가설이?

이 논리는 특붕이들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도 적용될 수 있는데,
아무리 특이점이 많은 즐거움을 준다고 해도 쉽사리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인거지.
지금껏 상상에 불과해왔고, 주변으로 무시를 받고, 상실감으로 돌아왔으니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한계로 '철이 들어야 했으니까' 특이점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수용하는 순간 상처가 되는 이야기가 되어버린거지.

특슬람이 선형주의자가 되는 이유도, 특갤의 구성원이 젊게 유지되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장문 읽어줘서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