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허심탄회하게 적어볼게.

그냥 생각없이 공부만 하다가 적당한 대학 들어온 05년생임.
취업 잘된다길래 기계공학과 와봤더니 기계공학은 망테크타고 있고, 전자 화학이 기계공 파이 야금야금 먹어가는 중이더라
그리고 현대차, 테슬라에서 로봇 쓰기 시작하는거보면 기계취업은 내가 취업시장 나갔을 때 더욱 암담할 것이 자명한 사실임..

사실 어릴 적부터 다른 분야를 너무 하고싶었는데 그 업계 처우는 유명한지라 뜻에도 없는 기계로 온거거든
내 선택이긴 했으나 후회 중이라서 다시 그 필드 쪽으로
전과하고 원하는 공부할 생각임.
전과하고 바로 군대입대할거고..

근데 군대입대하고 내가 복학하면 언제지... 하고 계산해봤더니 어? 2027년? 틀니나는 스물셋 복학생이 되어버리는거임..
게다가 군인으로 제약이 걸리는 상황에서 바깥세상은 기술발전이 가속화될 거라는거. 제대로 시대흐름도 못 읽고 대응도 못한 채 전역하고 사회에 내던져질까봐 두려움도 있음.


전공공부/주-식/코-인/학술대회/동아리/공모전/여행/연애/알바/봉사/자격증/토익/제2외국어/유튜브/헬스/이외에 잡다한 취미들..
깊지는 않지만 조금씩 해봤는데 만족스럽지가 않음.. 물론 맛보기만 했다는건 아님. 매일 새벽까지 피로에 찌들고 내 인생에서 이렇게 열심히 살아본 적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해봤음. 금방 지치게되고 결과물도 썩 좋지 않더라.
이제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목표로 뭔가에 모든 걸 쏟아보고 싶음. 군대가기까지는 아직 반 년 정도 남았거든?
나 뭐해야할까
나랑 비슷한 생각을 했던 분들이 조언해주면 감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