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성경 구절 몇개 보여주고 나서
기록실의 서쪽 창문으로 들어오던 햇빛이 희미해지고 있다. 일기 작가가 마지막 글귀를 쓰자, 방은 황금빛에서 차가운 회색으로 변하며 차가워졌다. 그는 조그만 책을 덮고 말했다. '죽음은 아래를 향하지. 그리고 나는 지금 서서히 추락하고 있다. 네게 사적인 원한은 없다만, 할 말은 해야겠지.'
'네놈의 비추는 분 나부랭이가 넘어져 오르막에서 굴러떨어지기를 진심으로 빈다.' 이 시점에서 일기 작가의 얼굴은 점차 지워지고 있었으며, 이미 눈은 사라진 상태였다. 그는 조그만 책을 내게 건네며 말했다. '이게 네 마지막 기회다. 너는 내가 있던 자리에 오를 수도 있고, 가던 길을 계속 갈 수도 있지. 어느 쪽이 더 좋은 선택인지는 명백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말을 마치자 그의 입은 지퍼가 채워지듯이 사라져, 얼굴에는 새하얀 공백만이 남았다.
이거 개역체로 고쳐보라고 돌려봤음
1 기록실 서편 창의 빛이 엷어지더라
2 일기 작가가 마지막 글을 쓰매 그 방이 금빛에서 차가운 회색으로 변하여 냉하여지니라
3 그가 작은 책을 덮고 이르되 죽음은 아래로 향하나니 내가 이제 서서히 떨어지노라 네게 사적인 원한은 없으나 할 말은 하여야 하리라
4 너의 비추는 자가 넘어져 비탈에서 구르기를 진실로 원하노라 하니 이때에 일기 작가의 얼굴이 점차 지워지며 그 눈이 이미 없어졌더라
5 그가 작은 책을 내게 주며 이르되 이는 네 마지막 기회라 네가 내가 있던 자리에 오르거나 네 길을 가거나 하라 어느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는 분명하도다
6 이 말을 마치매 그의 입이 봉하여져 그 얼굴에 흰 공백만이 남았더라
개돌았네
이게 대체 왜 되는거임
한국에 기독교가 워낙 세력이 커서 한국어 데이터에 성경 데이터도 많을테니까 당연한 거 아니겠음
그래도 일상적으로 흔한 문체도 아니고 애시당초 변형시킨 건 아예 그쪽 텍스트도 아닌데 제대로 번역하는게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