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달 전까지만 해도 수면무호흡증이 심했었음
고려대병원에서 수술 하기 전 일단 수면검사 예약 받고
예약 받은날 사진에서 보이는 저 전극을 의사 쌤이 하나하나 달아주는데 (대략 40분) 그 시간동안 의사 쌤이랑 심심하니까
얘기 좀 하다가
내가 "미래에는 기술이 발전해서 200살 까지도 살 수 있대요" 라고 분위기 전환 겸 농담식으로 얘기하니까
의사 쌤이 "아 전 미래엔 다들 불사신 처럼 살 것 같다고 생각해요 ㅎㅎㅎ"
라고 하심 아니 난 그 때 특이점도 몰랐고 걍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과학 영상 본 거 생각나서 걍 한 말 이었는데
저렇게 말 하시는거 보고 '미래가 공상과학 급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한게 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음
나중에 가서 특이점도 알게 되고 점점 과학에 관심있어졌는데
어찌보면 내가 특이점이 허무맹랑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그 의사 쌤이랑 얘기한 거에서 시작된게 아닌가 싶음
중간에 잠 깨서 책 읽다보니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게 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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