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명확하게는 '인간의 지능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할 줄 알아야 인간과 동등한 것인가?', '컴퓨터로 의식을 구현할 수 있는가?', '뇌를 컴퓨터로 구현했을 때 지성이 생기는가?' 등등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금까지 개발한 '인공지능'이라는 것들은 지능이 아니라 좀 많이 복잡한 알고리즘 덩어리일 뿐이고 여기서 건질 수 있는 건 약간의 기술적 요령 말고는 없음

물론 그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적인 지능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는 거임


여기서 시비걸기 좋아하는 특붕이라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음

"그렇게 치면 사람도 생물학적으로 구현한 알고리즘 덩어리일 뿐인데? 씨발 너 선형충이냐?"

그래서 앞선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뇌과학(뇌지도 등)이 중요함

뭐가 지능이고 의식인지, 인간의 뇌와 컴퓨터로 구현한 뇌의 차이는 뭔지, 그걸로 인공적인 지능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지, 그게 인간과 동등한 기능을 하는지

모두 뇌 분석이 끝나기 전까지는 모른다는 거임

단순히 데이터만 잔뜩 욱여넣고 하드웨어 용량만 키운다고 인간지능이 생기지는 않잖음
용량 키운다고 지능이 생길 거였으면 인간보다 뇌가 큰 동물들은 죄다 고등지성체였겠지ㅋㅋㅋ

무튼 2023년 쯤에 뇌지도 구축한다고 말 많으니까 그 전에 나오는 것들은 너무 큰 기대하지 마셈

뇌지도가 나오고서도 그걸 컴퓨터 안에 구현하는 건 또다른 문제고
양자컴퓨터가 아니라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로도 구현이 되는지도 문제고
미국의 수많은 PC주의자들, 윤리충들 뚝빼기도 깨가며 일해야 하고
사회적 정치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들도 산재해있음

이 모든 걸 약인공지능으로 2년만에 뚝딱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내 개인적으로는 2029~2035가 정배라고 생각함

일단 프로토타입으로라도 만들어지면 강인공지능까지는 금방일 거고
강인공지능이 나오는 순간부터 특이점까지는 순식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