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닥고 볼 때 일단 기본소득은 전제로 하고 봐야함.

간혹 일자리 없어지는 안 좋은 거 아님 돈은 어떻게 함 이라는 글들 보이는데 일단 특붕이들이 보는 노동 대체의 전제에 기본 소득은 깔려있음.

그리고 특이점이 오지 않은 이 시점에도 특이점이 온 것마냥 노동 없이 돈 잘 벌고 잘 사는 사람들 많음.

한 예로 아직까지 만나는 중딩 때 친구는 아버지가 지역 유지인데 얘가 평소에 하는 일이 해외 여행 다니고 운동 하고 맛집 탐방하고 스포츠카 끌면서 여자랑 놀러 다님.

한 때는 심심하다면서 카페 차렸었는데 코로나 터지고 좆같다면서 지금은 안 하는 중.

특이점이 오면 우리들도 저런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거임.
  
일은 더 이상 돈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자아실현의 수단이 될 거라고 본다.
추가적으로 좀 우려스러웠던 건, 저 친구랑 특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 있었는데 얘는 특이점 오는 걸 반대함.

왜냐고 물어보니 그럼 희소성이 떨어질테고 내가 이런 삶을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는 이런 삶을 못 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면서라고 말하더라.

모든 사람들 평등하게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게 되면 재미없어질 거라면서...

이때 진지하게 든 생각이 특이점이 오면 과연 기득권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포기할까 싶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