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판타지라고 여자들이 많이 보는 소설이 있음
특징이 내용은 별 거 없는데 감정선이랑 필력(지들 말로는)
흔히 말해 영미문학투의 현학적이고 가오잡는 문장이
작가 판단의 주 기준이였단 말임
이걸 '차력쇼'라고 표현하고
누가 더 예쁘게 묘사하고, 휘황찬란한 어휘로 있어보이게 가오를 잘 잡느냐가 작가 평가랑 직결됐음.
하지만 시부레, AI가 등장하고 나서 아무리 국내 로판 작가가 잘 쓴다고 해도
결국 장르문학판에서 잘써봤자 한계가 있는데다가, 전세게 모든 소설을 섭렵한 문장의 대가 AI한테 떡 발림.
이제 로판계에 처음 진입하는 신인작가도 묘사 자체는 대가처럼 할 수 있어짐.
그렇다면 뭐냐 아직 AI가 못하는 스토리, 연출, 호흡 이런걸로 어필해야 하잖아?
하지만 로판은 애초부터 스토리가 중요하지도 않고, 분량도 짧음.
생각해봐라 남녀가 알콩달콩 썸타다가 사랑 확인하고 끝나는데
길 필요도 없음. 스토리도 고만고만함.
초 일류 작가가 아니면 걍 양산형 스토리 가지고 필력만 AI한테 가져오면 그럴듯한 로판이 찍어냄.
하지만 남자가 쓰는 무협 판타지 이런건 여초 기준 글빨이 허접해도, 아직 장기기억 문제로 AI가 일관성 유지하며 초장편 쓰기가 쉽지 않음.
로판 이전에 야설도 지금 어마어마한 타격 입음.
노벨피아 야설 수가 AI둥장 이후 급격히 줄었는데
솔까 야설을 스토리 자체 보는 놈보단 그 순간의 묘사, 떡씬을보는놈이 많잖아
스토리 덜 중요, 그 순간의 필력 집중? 뭐다 AI가 존나 잘하는거
아카라이브같은데 가보면 AI등장후 노벨피아 구독권 끊었다는 글 수두룩함.
ai가 있어보이는 문장은 기가막히게 뽑아내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