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임을 포기하고 다른 존재가 된다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고 인간으로 남아있다면
인간에 대한 탐구

더 나아가 스스로에 대한 탐구는 특이점 이후에도 인간으로 남아있는 한 계속해서 남아있을거야.

오히려 철학 인문학이 더 활발해지지.

그게 힘들었던건 인간이 노동과 의무라는 족쇄 때문이었으니까.
자원의 한계 때문이었으니까.


하지만 ai가 인문학을 못할거라고 단언해서도 안돼.
이미 ai는 인간 지능과 다를 바가 없다는게 증명됐거든.

다만 지능 레벨만 높지 아직도 장기기억을 담을 하드웨어와 팔다리랑 눈코입이 안달려있어서
뇌내망상으로만 세계를 배워서 환각도 터지고 그러는거야.

Agi가 현실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데이터를 습득하고 분석하는 순간이 오면,

Agi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게 될 것이고,
인간의 삶과 사회를 직접 체험하면서

인간에 대한 진짜 이해를 시작하게 될거야.
역사나 텍스트에서만 보던 인문학이 아니라.

Ai가 인문학을 시작하는 순간이 그때고.

만약 인문학이 없어진다면
그건 호모 사피엔스가 멸종했다는 소리가 돼.

기계화를 통해 아예 다른 종이 되거나 한다면
인문학은 멸종하는거야.

뭐 오메가 종이 되었다고 예시를 들면
오메가학이 새로 생기는거야.

인문학이 저물고 오메가학이 새로운 인문학이 되는거지.

만약 본인이 여기에 거부감이 들어서 스스로의 종말까지
인간으로 남겠다면
인문학은 본인 한정 너의 끝까지 살아있을거야.

Ai와 함께 인문학에 대해 토론하며 탐구할수도 있겠지.

만약 인간임을 포기하고 다른 존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면
인문학은 본인 한정 종말해.

더이상 인간이 아닌데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진 않지.


결론은 인문학은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한 인간에 대한 탐구와 이해다.

특이점 이후 인간으로 남는 자들에게만 인문학은 남아있고,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길 선택한 자들에겐 인문학은 더이상 남아있지 않다.

그리고 ai는 전자의 인문학이든,
후자의 그어떤 OO문학이든

다 할 수 있을거다.
계속 함께하면서 인류를, OO종족을 경험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