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모든 영역에서 가치를 잃어도
인간인 것, 생명인 것 그 자체로 존엄을 유지할꺼라 본다면
마찬가지 원리로 "인간이 했다" 라는 그 자체의 가치도 보존될꺼라 봄.
인공육 혹은 대체육이 실제 육고기의 맛을 100%.
혹은 그 이상의 식감이랑 맛을 구현해낸다 하더라도 실제 고기의 가치는 남아있을 것이고
CNC로 미친 정밀도의 조각품이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어도
직접 손과 정을 잡고 깍아낸 대리석 작품은 여전히 가치를 가질거 같음.
창작의 영역에 있어서도 인간이 직접 창작했다는게 핵심 가치가 될 수도 있겠네.
이 모든걸 부정한다면 역으로 인간이 인간인 것 자체로 존엄하고 보호받을만한 가치가 어디에 있음?
너희는 내가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지 않았다.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 나를 따뜻하게 맞아들이지 않았고, 내가 헐벗었을 때 내게 입을 것을 주지 않았다. 내가 병들었을 때나 감옥에 갇혔을 때도 나를 찾아와 주지 않았다.
그러면, 그들도 내게 대답할 것이다. ‘주님, 주님이 언제 배고프고 목마르셨으며, 주님이 언제 나그네 되고 헐벗으셨으며, 주님이 언제 병들고 감옥에 갇히셨습니까? 언제 주님께 그런 일이 있었기에, 그런 주님을 보고도 저희가 주님을 돌보아 드리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그러면, 왕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 있는 내 형제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주지 않은 것이 곧 내게 해주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