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겪어온 한 해를 돌아보십시오.
즐거웠던 나날들, 분노했고 슬펐던 일들, 지겹고도 소외된 듯한 감정들이 뒤섞인 한 해였을 겁니다.
특히 저에게는 반려견이 떠난 해이기도 합니다.
죽음은 싫었던 순간은 아련하게 만들고 행복한 순간은 선명하게 만드나 봅니다.
그녀는 손이 많이 갔지만 제게 일상적이고 평화로우며 행복한 기억만을 남겨두고 떠났습니다.
여러분도 곁에 있는 가족과 이웃, 친구들에게 그러한 존재일 것입니다.
앞으로의 나날들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들 중 누군가는 영생을 살게 될 것이며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사랑하는 이들을 영원히 기억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가족과 이웃,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우리 앞에 남아 있는 작은 난관을 함께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스러져간 이들에게 자랑스럽도록, 함께 견뎌낸 우리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자 이제 우리는 역사적인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엔 상상하지도 못한 혁신적인 기술들과 놀라운 과학적 사실들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류의 한계를 뛰어넘어 질병을 정복하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내며, 별들로 나아갈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고 서로 고생했다며 추억하고 상상만 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 합시다.
새해에는 우리가 꿈꿔온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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