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실 태어날 때부터 죄인임

뭐 사실 태어난 건 본인들 의지가 아니었지만

이미 태어난 이상 엄마 보지 찢고 기어 나와서는

어릴 때 약간 귀엽다가 좀만 나이 처먹으면 말 존나 안 듣고

애미애비 가슴에 대못 팡팡팡

싸우면서 누군가에게 상처주기 마련이고

사실 싸움까지 갈 거 없이

나도 모르게 남들에게 상처주는 일 투성이임

게다가 잘잘못 없는 경쟁속에서도

내가 이기면 누군가는 져야 하거든

누군가는 떨어져야 한단 말이야

내가 웃을 때 누군가는 울어야 한다고

내가 간단하게 이뤄낸 합격이지만

그로인해 누군가에게는 죽도록 노력하고도 한

실패가 될 수도 있음

그니까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남에게 피해란 피해는 존나게 끼치는 괴물 새끼거든...

근데 고작 고기 처먹는 걸로 죄책감 든다는 게 나는

잘 와닿지가 않네...

그 전에 주변 사람들이랑 세상한테 미안해하고 감사해하고

보답하기 위해서 죽도록 열심히 산다면 모를까

그깟 고기

아...

^^

그냥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특이점이 오기를 바래라

헛소리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