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면 자본주의랑 공산주의 적당히 섞어서 졸라 잘 굴리는 것 같음.

자본주의 기반 민주주의는 시장 경쟁으로 성장은 잘 되는데, 필연적으로 빈부격차가 쌓이고, 이게 계속 고착화되다 보니 결국 성장이 정체되는 게 문제임. 돈 버는 놈들만 계속 돈 벌고, 밑바닥 애들은 기회도 못 얻으니까 경제가 고인물화된다는 거지.

근데 중국은 자본주의랑 공산주의를 묘하게 섞어서 이 단점을 메꾸는 느낌임. 돈 졸라 버는 놈들이 너무 힘 쓴다 싶으면 공산당이 칼 들고 나서서 너 좀 맞자 하면서 억제하고, 동시에 특정 산업 하나만 몰빵 밀어줘서 경쟁도 없애버림. 이게 반칙처럼 보이긴 하는데, 사실 이렇게 하면 자본주의의 폐혜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음.

즉, 중국 체제는 자본주의의 인간의 욕심을 이용한 돈 잘 버는 메커니즘을 활용하면서도, 공산주의의 강력한 통제를 통해 균형 맞추는 방식으로 가고 있음. 그래서 전통적인 민주주의 자본주의의 고인물화 문제를 오히려 피할 수 있는 구조가 된 거 같다는 거지. 한마디로, 자본주의 단점 보완하는 치트키 체제라는 얘기

미국이 졸라 밟으려는 이유가 있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