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종말보다 세계의 멸망을 상상하는 것이 더 쉽다는 말이 있음
현대사회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자본주의를 없앨 수는 없다는 의미지
하지만 자본주의는 생각보다 사상누각일 수 있음
자본주의의 뿌리가 자리잡은 곳이 현대사회가 아니라 현대인류의 집단적 망상이라면 말이야

패러다임의 변화는 여러차례 있었음
하지만 이전 패러다임 속에 살던 사람들은 다음 패러다임을 상상하기 힘들어했음
그 시대의 사상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니까 당연히 그렇겠지

과학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전을 예상하는 특갤도 크게 다르지 않음
'특이점 이후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밥먹듯이 말하는 것이 최선이잖아?

그보다 더 나아가서 그 시점이 오기 전에도 패러다임의 전환은 올 수 있음
시대의 변화는 그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있으니까
우리가 생물학적 지능을 과대평가하고있는 게 아닌가 싶어
그 지점이 돌파되기 전까지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오지 않으리라는 특이점 주의자의 망상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