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몰가속 시간을 현실보다 배속해서 즐긴다고들 하지만
사실 우리가 말하는대로 수백배 가속하기엔 우리의 뇌가 부하 받아서 힘든데.
머리에 바이오칩 하나 꽂아서. 기억을 전부 그 칩에 저장시키게 된다면
기억을 잃는 치매 같은 병도 극복이 가능하다는건 당연한거고.
사실상 칩에다 기억 넣는게 마인드 업로드 같은거라.
죽거나 병들더라도 칩만 보전하면. 새로운 육체에 그 칩을 넣어서 다시 살아가는 등
마치 칩이 자신의 영혼 비슷한게 되는 상황도 상상 가능하지만.
이걸로 완몰가를 한다치면
뇌로 완몰가에 접속하는게 아니라. 게임에 접속할때. 순간적으로 복사된 자신의 자아가 완몰가를 하게 두고.
여기선 뇌 부하 걱정할 필요 없이 시간 수천배 가속해도 되니깐 가속하고
재밌게 즐긴다음 바이오 칩에 완몰가 즐긴 기억을 저장시키면
사실상 수백배 시간 가속한 완몰가를 하게 되는 셈이잖아
그러면 재미없나?
막상 그런식으로 완몰가 하고. 기억이 바이오칩에 저장되면. 자기가 완몰가를 했다는 만족감만 남지.
별 차이를 못느낄거 같은데.
넌 니가 직접 음식을 먹는게 좋아? 아니면 맛있는거 먹었을 때를 떠올렸던 기억이 좋아?
복사된 자아라는게 구체적으로 뭔지 감도 안잡히는 현실인데 와 이렇게 복사된 자아로 완몰가하면 되는거잖아 라고 확증편향된 생각으로 말하면 이 세상에 안되는거 없지
물론 싸우자는게 아니고 현실이 그렇다는 얘기임
그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은게 1분전의 너도 너듯이 너는 분명히 재밌게 니가 하고 싶은걸 완몰가에서 즐긴 상태고. 누가 말해주지 않으면 심지어 자신의 의식이 복사되었다는 것 조차 모르는 상태일거임
그렇다는 얘기는 나중에 두 자아를 합쳤을때 폴더 합치듯이 같은 내용은 놔두고 달라진 내용만 덪붙여진다는거잖아?
그렇다면 자아를 복사한다는 얘기보다 마음대로 육체(뇌)에서 다른 하드웨어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하는게 나을것 같지 않아? 자아를 복사해서 나중에 그 두 자아를 합쳤을때 부작용같은게 생길 수도 있고
그게 그건가?? ㅋㅋ;; 난 여기까지고 잘 모르겠다... 한번 상상 거하게 하고 간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