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들은 보통 도파민 재흡수 억제제를 먹음
이러면 이제 전두엽이 일반인 수준으로 활성화되면서 집중력, 실행력, 계획력 등 고차원적인 활동 일체가 개선됨
인내력이나 고통 저항력? 이런것도 올라감.
약을 안 먹었을때는 안타까운 이야기 들으면 꽤 공감가기도 하고 영향도 좀 받고 세상이 왜 이모양인가 싶었는데
약을 먹으면 뭐랄까 그냥 공감이 안됨
그것도 못 이겨내나, 왜 이리 엄살이지, 내 알바는 아니네 등등
이런식으로 나도 놀랄 정도로 인격이 바뀌는 느낌임
심지어 8시간쯤 지나 약기운 빠지면 다시 안타까워할 수 있게 될걸 아주 잘 알고있는데도 말이야
이런 경험을 매일 하다보니 아주 절실하게 느껴지더라
타인을 이해하고 설득하는건 정말 죽기보다 어려운 일이겠구나 싶은거지
나는 그나마 양쪽을 다 경험해봤으니 망정이지만, 사람간의 심적 상태는 눈으로 안보일 뿐이지 속으로는 정말 천지차이라
누군가는 평소의 내 상태로 평생을 살고 누군가는 내가 약을 먹은 상태로 평생을 살거 아니야
이건 개인의 나약함과 관용의 부족으로 돌릴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생물학적 구조 자체에서 나오는 필연적인 한계라고 봄
어서 빨리 특이점이 와서 인류가 서로에게 진정한 관용을 품을 수 있거나, 최소한 서로를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구나
약 안먹으면 머리에 한번에 수십가지 생각이 지나쳐감 약 먹으면 비로소 잠잠해지는 느낌
사람들이 외모는 당연히 유전이라고 생각하는데 공부에 대해서만큼은 그렇지가 않음. 왜 노오력 안 하고 생각 없이 살았냐고 멸시할 뿐이지
나도 adhd인데 난 마흔가까이 되도록 몰랐고 방치중임 소화장애는 어떠? 나 소화장에 장애인 수준인데 에디 약먹으면 소화장애 더심해진대서 무서움
내 인생 커리어 조져놓은 범인인 좆같은 adhd만 조질수있다면 뉴럴링크 대가리뚜따 고민없이 할것같음 근데 나처럼 늦은나이까지 모르지말고 발견하는거가 진짜 행운이다 나처럼 나이쳐먹고나서 깨달으면 고용유연성 좆박은 이나라에선 더이상 인생에 세컨챈스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