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내 의견이고 내 경험임)
기술적 특이점 앞에서 지금까지의 지식은 무의미해지는게 맞음
그래서 지금 공부하는게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그럼 그냥 몸 건강히 적당히살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꺼임
하지만 모두가 그런생각을 가진다면 특이점은 도달하지 못함
기술의 발전을 꾀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래도 특이점 이후 지식이 쓸모없어지는걸 믿으면서도 특이점을 앞당길려는 사람들이 존재함
그럼 이사람들은 도대체 왜? 무엇을 얻을려고 자신의 시간을 포기하면서까지 이러는걸까?
나도 나 자신이 앞에 사람들중 하나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 사람들의 전체는 모르겠고 그 중 나 한명의 생각만 적어볼까함
지구의 모든 생물은 생존을 위해 금기시되는 행동이 하나가있음
"맹목적 의존"
모든 생물의 역사에서 맹목적으로 의존하여 살아간 생물들은 반드시 쇠퇴하거나 멸종하였음
물론 아직까지 살아있는 생물들도 있지만 만약 의존의 대상이 손해를 감수하고 약자를 버린다면? 끔직할것임
기생충은 의존이 아닌 "이용"이라고 생각함
특히 인간은 국가간의, 단체간의, 개인간의 맹목적 의존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소 체험하고 그 경험을 후대에게 전달한 생물임
agi의 개발로 초지능이 나오면 인간의 사고로 이해할수없는 기술들이 개발될꺼임
그럼 필연적으로 인간은 agi에게 의존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됨
난 이게 애완동물과 같다고 생각하고있음
애완동물의 지능으로 이해할수 없는 주인님의 기술에 편의를 느껴 의존해버리는 반려견 반려묘들을 보며 agi가 나오면 우리도 비슷한 처지가 아닐까 생각하게됬음
물론 이렇게되면 삶자체는 편해지고 노동할 이유가 없으니 행복하기만한 삶이 될꺼임
하지만 난 오히려 이게 두렵고 무서움
만약 주인이 애완동물을 버리기로 마음먹으면?
과연 주인에게 의존하기만한 애완동물이 다시 살아남을수있을까? 라는 의문이 계속 떠돔
물론 유기견이나 유기묘들도 길거리에서 오래 살아남는 경우는 있지만 그건 극소수고 대부분은 얼마못가 살아남지 못하니까..
우리도 이렇게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만 떠오름
그래서 나는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하고싶음
특이점이 오기 직전 바로 그 순간까지 내가 내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머릿속으로 정리해서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어
맹목적인 의존이 아닌 적어도 "이용"하는 아니면 "공생"까지는 가야 내 불안감이 사라질꺼같음
그래서 난 아직도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익히고싶음
특이점이 오는게 기대되지만 한편으론 두렵기 때문에.
내가볼땐 ㄸ치는거랑 비슷한거같음 흥분해서 야동 열심히찾다가 딱 싸고나면 그전에 있던 성욕이 부질없다고 느껴짐
뭔 그럴듯한 이유라도 말할것처럼 얘기하더니 걍 불안감 때문이었노..
나쁘지않네 - dc App
응원한다! - dc App
불안이라는 감정도 인류사 발전의 큰 계기가 되었다고 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좋은태도인거같음
굿 - dc App
특이점이 안올지도 모르니까 현생열심히 사는거지 뭔 ㅋㅋㅋ
올지 안올지도 모르는걸 미리 걱정하고 그 불안감 때문에 공부한다는건 좀 웃기네
오는건 확실한데 언제 오느냐가 문제지 ㅋㅋ
특이점이 오기 전까지 잘 살려고 공부하는거지
그냥 습관이지 그리고 특이점이 오면 니도 초지능이 만들어내는 기술을 이해하지 못할테니 마찬가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