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남자고 20대 초중반 지나면 이런생각 하잖아?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해보기. 과제할때나 술쳐먹고 새벽에 집에 기어들어갈때


알수없는 허무감과 회의감 느끼면서 죽음 직전 또는 죽음 그 자체 또는 사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되지


내가 딱 2013년 겨울인가 그때 진지하게 고찰해봤는데 존나 무서운거임 시발 땀 뻘뻘흘리고


그리고 스무살 되자마자 갑자기 과 친구 아버지가 급사하시고 장례식장에 난생 처음 가보고 죽음이란게 그리 멀리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내가 선택한건 특슬람이 되는거였음 한참 14년도쯤에 꽤 IT 기술붐이 많이 불었지 니들 기억나지 오보타카 stap 조작사건


이거 만능세포라고 해서 뭐 젊은 여성 노벨상 수상확정이다 지랄하다 조작인거 밝혀지고 도쿄대 할배교수 자살하고 그 여과학자는 소문도없이 사라지고 말도아니였지


그리고 췌장암 획기적으로 개발했따는 10대? 소년 TED 영상 본 애들도 알거야


TED보다보면 자연스럽게 특슬람화가 더 심해지는데 커즈와일 TED도 그렇고 당시에 뭐 5년내로 암정복 이런생각은 말도아니였지


근데 나이먹다보니 시간흐름은 빨라지는데 기술발전은 느려지는걸 볼수있음


여기 념글보니 나랑 비슷한 생각한애들도 있떠만 사실 우린 20~30년전과 생활양식이 '획기적'으로 달라지지않았다


12년 스마트폰 붐 이후로 걍 스마트폰 쓰지... 뭐 리튬이온 배터리는 아직도 해결못했고 높아진 화질과 모바일 환경 이외에 달라진게 있나


아직도 내연기관 자동차 타고다니고 마켓컬리? 새벽배송? 그걸 획기적이라고 볼수있나


드론붐도 한참 14년도에 불었는데 드론이라고 해봣자 20년전에 도라에몽에서 나온 비실이가 돌리던 RC비행기에서 달라진게 없다고봄 


그래서 난 특슬람 탈퇴한지 대략 2년정도 넘엇고 그래도 오면 좋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