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좀 뜸한 듯싶은데, 예전까지 특갤 글들 보면 둘 다 진지하게 말하는 건지, 아니면 한 쪽이 어그로여서 그거 떡밥 문건진 모르겠다만


특이점의 가장 핵심인 AGI가 2025년에 온다 30년에 온다 45년에 온다 이런 의견들 가지고 서로 물어뜯으면서 싸우던데




사실 인류 역사에서 사오십년은 별 것도 아니지 않음? 우리만 시기를 잘못 타고 태어나서 초조할 뿐인거고......




예를 들어 지금 인간 생활에 혁신을 가져온 스마트폰도 옛날부터 들고다닐 수 있는 전화기/컴퓨터라는 시도부터가 그 시작이고

거기에 디스플레이, 배터리, OS, 소형 기기 통신 기술 등의 세부적인 내용들이 각각 일정 수준에 올랐기 때문에 통합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 아님?


언젠가 나올 물건이었고, 인류 역사에서 내가 방금 언급한 기술인 다이오드, 전지, 소프트웨어, 무선통신 기술이 인류 역사에 등장한 지 그리 길지 않음에도 상당한 수준의 결과물(스마트폰)이 등장했지.






여기 진짜 선형충은 없는 걸로 보이니 다들 지수적 발전을 기대하고 있을텐데, 미래는 알 수 없기에 항상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게 내 개인적인 입장이고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건, 지수 발전이 선형 발전을 뛰어넘는 그 '포텐셜'이 발동한 시기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거 아님? (이것도 용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노)


위 그래프에서 짚은 You are here이라는 문장이 맞는지조차 모른다는 거임



또 사람 하는 일이 다들 그렇듯이 쭉 발전만 하는 게 아니라 확 오를 때도 있고, 반대로 슬럼프 와서 지지부진할 수도 있고 그런거지 뭐.



다들 기대하고 있는 AGI가 나오면 진짜 판도가 뒤바뀌는 건데, 그거 개발시기 예측하는 데 4-50년 차이는 별 거 아니지 않겠느냐... 오래된 생각이다.


그리고 인터넷 특유의 비이성적 공격성도 꼴보기 싫고.

서로 물어뜯고 비꼬고 욕하면서 싸우면 싸우는 놈들 상호간도 그렇고 보는 사람들 정신건강에도 좋겠냐 그 말이다





나 같은 경우 당장 다음 분기에라도 AGI 비스무리한 게 나올 수도 있다고 보고, 완성된 AGI 자체는 2060년 70년에도 등장이 늦어질 수 있다고도 봄. 가능성은 항상 열어둔다만, 그때그때의 설레발로 끝나지 않기 위해 보수적인 마인드셋으로 일부러 맞춰놓은 거임



또한 언제 나올 지 알 수 없는 AGI보단, 약인공지능 기반의 업무 자동화/무인화 기기 및 프로세스부터 당장 빠르게 보급되면 좋겠다고 바라는 사람이기도 하고


(이건 한 번 시작하면 꾸물대지 말고 전 세계에 순식간에 퍼졌으면 좋겠음. 애매한 속도로 진행되면 과도기동안의 실업자들만 고통받으니.

빠르게 단순 서비스부터 중간관리자 역할까지 상당수 대체해야 사람들이 노력 같은 소리 안하고 정신을 차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