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채피라는 영화 리뷰를 보고왔는데
거기서 의식을 백업해서 로봇의 몸으로 옮기더라고
서양 영화들 보면 이런 복제인간이나 복제의식을 영생의 한 종류라고 여기는데 나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결국은 내 기억을 가진 타인 혹은 기계 아니야?
내가 모르는 관점이 있는걸까?
방금 채피라는 영화 리뷰를 보고왔는데
거기서 의식을 백업해서 로봇의 몸으로 옮기더라고
서양 영화들 보면 이런 복제인간이나 복제의식을 영생의 한 종류라고 여기는데 나는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결국은 내 기억을 가진 타인 혹은 기계 아니야?
내가 모르는 관점이 있는걸까?
그거 비슷한게 마인드 업로딩이래 자세한건 특붕이들이 설명해줄거다 )(난 모름))
테세우스의 배와 같은 논진데 물리적으로 완전히 동일하면 같은거냐 아니냐임. - dc App
그렇군.. 나는 일단 컨트롤c 컨트롤v라는게 가능한 시점부터 '나'가 아니라고생각했는데
짱구 로봇아빠 극장판
1년전의 나도 지금의 나와 같을까?
의식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같다고는 생각하는데 어렵네 어려워...
근데 이건 정신과 육체를 분리해서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도 생각해봐야함. 정신은 뇌내 신경 작용의 총체인데 이 패턴을 분석하고 구현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정신이라고 볼 수 있을까? 여기까지 해내서 업로딩했다고 치자. 그리고 연속성 문제도 제외하자(위의 테세우스의 배 혹은 텔레포트의 문제)
그래도 그 업로드 이후에 발생하는 정신적 행위는 인간의 행위라고 볼 수 있을까? 호르몬, 오감을 벗어났는데도?
자고 일어났을때 의식의 연속성은 끊기지만 결국 나라고 인식하잖슴. 결국 나로 인지하는 내가 계속되는한 살아있는거라고 볼 수도 있다곤 봄. 나는 내 신체가 죽어도 내 의지가 이어진다면 그것도 영생이라곤 생각함 썩 내키진않지만
그런 복제를 자신이라고 여기는게 이해 안 가면 뇌를 반으로 갈라서 각각 조각을 완벽하게 복원 시켰다는 논리로 생각해보면 됨. 복제본을 자신이었던 존재로 보는 시각이 보통 그러한 관점으로 보는 쪽에 가까움.
의식의 연속성에 대한 문제임 인간 몸의 세포는 수명이 있어서 죽고, 재생하기를 반복하는데 10년정도 텀을 잡으면 몸 세포의 90%는 10년 전과 다른 세포임 근데 우리는 10년 후에도 여전히 자신이라고 느끼잖아 그러면 몸의 90%를 기계로 대체하면? 90%가 아니라 서서히 100%를 교체한다면? 그건 여전히 나인가? 사람마다 다 대답이 달라서 자신이 정의하기 나름
댓글 달아준 사람들 다 감사감사 좋은 생각들 많네
복제한다기보다는 내 뇌를 외부 컴퓨팅 기계랑 연결한다고 생각해 봐. 내 뇌는 그대로 놔두고 그 기계에 내 뇌를 1%, 2% 이렇게 추가로 복제한다고 생각해 봐. 여전히 의식은 유지되겠지? 내 뇌를 모두 복제했으면 이제는 다시 원래 내 뇌의 1%만 기능을 정지한다고 생각해 보자. 그래도 의식은 유지되지? 2%, 3%, ..., 100%. 이제 원래 뇌는 죽고 나는 기계만 되었지만 여전히 의식은 그대로라고 예상되지 않을까? 의식이란 게 뭔진 모르겠지만 이 과정에서 내가 어느 순간 갑자기 의식을 잃을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그 문제때문에 의식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서서히 대체하는 방법도 생각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