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다보면 엘리트인지 멍청한지 알 수 있다고?
내가 보기엔 그냥 '배경지식'의 차이임. 평소 얼마나 책이나 기사를 많이 접했는지 이런 내공이 결정하는 문제지 엘리트니 멍청한놈이니 거창하게 가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멍청해 보이는 놈도 결국 지 아는 분야 얘기 나오면 존나 똑똑해 보이는 법임.
물론 진짜 폰 노이만, 빌 게이츠 같은 아예 태생부터 타고난 머리들도 있겠지. 허나 이런 사람들 제외한 대다수 일반인들은 그냥 배경지식 있냐 없냐 차이다. 쉽게 말해서, 기업 면접 때 면접관이 질문한 내용이 평소 자기가 잘 알고 관심있어하던 부분이면 청산유수처럼 말 잘하는데, 완전 쌩판 관심도 없던 영역이면 벙어리마냥 어버버대는거랑 같은 거임
그렇긴한듯. 배경지식이 없으면 솔까 얘기에 낄 엄두도 못내겠음
배경지식을 소화해내는 능력차는 있겠지
전문분야랑 아무 상관없이 걍 대화 몇 마디 나눠보면 알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말이 있잖니? 똑똑한 사람들끼리는 처음보는 사이라도 개떡같이 말해도 대충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고 원하는 의도나 대화 방향을 파악할 수 있는데 똑똑하지 않은 사람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함 이건 눈치랑 다르게 좀 더 근본적인 이해력 깊이의 차이임
똑똑한 사람이 대단하다는 뜻의 의미가 아님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말을 해야하는 게 맞아 그걸 못하면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거지 / 하지만 그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이해하는 언어를 찾는 과정에서 생기는 게 엘리트 의식이라는 거임
단적으로 말해서 머리 좋은 사람들끼리는 대화하다보면 금방 서로가 머리 좋다는 걸 알아본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게 뭐 대단하다는 건 아님 똑똑해도 자기 재능 못쓰고 도태되는 사람도 많고 현대 사회에선 자기 역할 잘하면서 적응하는 게 최고니까
그렇다면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데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다던지 지병이 있어서 말이 어눌한 사람은 천재라고 바로 알아보기 힘든거 아닌가?? 항상 예외라는게 있는법인데 좀 급하게 생각한거 아냐?
일반 직장 생활에서 대화하는 걸 말한 건데... 이런 전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근데 이건 내 주장이고 다른 사람들 생각은 다를 수도 있지 막 누굴 계몽시키려는 생각은 아니고 엘리트 의식을 무조건 배척하는 사람들이 잇길래 난 이렇게 생각한다~ 고 말한 걸로 해주라 더 댓달기 귀찮다
어느정도 엘리트들 사이에 의식이 있는건 당연히 인정함 근데 엘리트 의식으로 인해 사회 공공의 이익이 침해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이걸 보니까 아래 글이 약간 확증편향적이라는걸 알 수 있었네 .....천재도 아니고 일반인이 뭔가 잘 아는 기분이 들때 확정적으로 이렇다고 결론 지어내는건 오히려 무식해보이는 역효과를 일으키는거 같아
그래서 진짜 능력있는 사람은 확신보단 의심을 하는 사람이지.자신의 판단조차 의문을 가지는 태도가 결과적으로 바른 판단을 하게 하지.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똑똑한척,엘리트의식을 가지는게 궁극적으로 자신의 판단을 방해한다는 결론에 도달할텐데,엘리트 의식 가지는 사람들은 좀 모자라거나 피곤한 상황이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