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정 수준이 넘어갔을 때의 상황을
개인적으로 몇 가지 상상 해 봤음 ㅇㅇ
요즘 AI 발전 속도 보면 진짜 상상만은 아닐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제일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 부터
시작해서 쭉 내려가며 써보고자 함.
장문이니깐 읽기 귀찮으면 특갤럼 답게
LLM에 각 부분 세줄 요약을 부탁하자
1. 대형 학습 AI 툴의 서드파티
지금도 LLM들의 API는 있고 이걸 스튜디오 키 같은 거랑 연결해서 더 증폭하는 그런 시도들이 있지만
내가 말하는 건 그런 단순 연동 수준이 아님 아예 다른 이야기임.
마누스 같은 개념임
핵심은 LLM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랑 추론 능력을 그대로 가져다가
특정 목적이나 분야에 맞게 기가 막히게 '정렬'하고 '튜닝'해서 사용자들한테 파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나올 거라는 거임
그냥 기능 몇 개 쓰는 게 아니라 AI의 코어 능력을 입맛대로 뽑아 쓰는 거임
윈도우에 온갖 다른 프로그램이랑 앱들이 깔려서 돌아가듯 AI 쪽도 그렇게 될 거라는 예측임
수억 명의 사용자들 제각각 다른 취향이랑 필요에 맞춰서
능력을 뽑아주고 정리해주는 그런 프로그램들의
시대가 열릴 거임. 사용자 입장에서는 훨씬 쓰기 편하고 강력한 툴들이 많아지는 거
물론 이건 과학자들이나 연구기관에서 자기들 목적에 딱 맞춰서
아예 처음부터 개발해서 쓰는 그런 초고성능 로컬 AI랑은 다른 개념임
이건 이미 있는 범용 AI를 잘 활용해서 시장에 파는 것
난 이게 엄청 상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게
드디어 AI라는 기술이 일반 사람들의 '인식 속도'나 '활용 범위' 안으로
제대로 들어왔다는 걸 보여주는 계기가 될 거라고 봄
그래서 앞으로 진짜 중요해질 거라고 보는 건
이런 프로그램들을 회사들끼리 빌려주고 빌려 쓰는
B2B 계약 과정일 거라고 생각함
특히 서드파티 개발사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
즉 라이선스나 파트너십, 수익 모델 같은 거에 대해서
미리 많은 고민을 해두면 좋다고 생각함 기회가 많을 거임
2. 특허의 시대
만약 AI가 진짜 똑똑해져서 시키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까지 하는 '에이전트' 수준까지 온 시대라면
그때는 진짜 상상 초월일 거임
정말 창의적이고 독특하다 못해 괴상하기까지 한 시도들이
모든 업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빵빵 터져 나올 거임
지금도 보셈 새로운 AI 모델 나오면 갤럼들 테스트하는 거 보면
진짜 존나 특이한 방법으로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새끼들 넘쳐나잖아?
이런 창의성과 각자 업계의 전문가적 지식이 AI 에이전트랑 결합된다고 생각해 보셈
위에 말한 에이전트 AI + 똑똑한 서드파티 툴 + 사람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합쳐지면
모든 산업 분야가 마치 '송곳니'처럼 특정 분야로 깊고 뾰족하게 파고들면서 엄청나게 성장할 거임.
비유하자면, 천체망원경 성능이 좋아지니까 아마추어 천문 연구가들이
막 발견 쏟아내면서 전체 천문학 발전 속도가 확 올라간 것처럼
이때부턴 AI 에이전트랑 혁신가 사람이 합작해서 만들어내는 존나 특이하고
신기한 결과물들이 진짜 우후죽순 쏟아질 거라고 봄
말 그대로 혁신의 시대고 아이디어가 곧 돈이 되는 특허의 시대며
어쩌면 평범한 사람이 이걸로 돈방석에 앉게 될 마지막 기회라고 봄
3. AI 웨어러블 기기
GPT-3 처음 뜨고 나서 이걸 사용한 여러 기기들이 잠깐 나왔다가
비용 문제나 성능, 배터리, 쓸모 등등 실용적인 문제로 대부분 없어졌음
지금 유일하게 제대로 쓰이는 기술이 스마트폰 AI 비서나 사진 편집 기능 정도임
근데 앞으로 AI 연산 비용(토큰)이 확 줄고 통신 속도(5G, 6G...)는 더 빨라지고
결정적으로 스마트폰 같은 개인 기기가 AI 연산을 로컬에서 직접 일부 부담하는 시대가 온다면?
그때는 장담하는데,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AI 기기들이 우후죽순 쏟아질 거임
지금 나오는 AI 안경? 솔직히 걍 범부임 진짜 잠재력은
저런 기술적 제약들이 풀렸을 때 터져 나올 거임
그때가 진짜 제대로 된 AI 안경이나 상상도 못한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가 가능한 날임.
그래서 만약 이쪽에 생각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미래의 AI 기기들에 대한
컨셉 기획이나 UI/UX 디자인을 조금씩이라도 만들어 보는 게 좋을 거 같음
인간은 절대로 기술의 발전 속도를 단번에 따라잡지 못함
당장 이해하고 쓰는 것 같아도 진짜 내 몸처럼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림
인간은 보통 어떤 기술이 진보한 후 최소 30년 정도는 지나야
그걸 비로소 자신의 신체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됨
단적인 예로 반도체만 봐도 알 수 있음 트랜지스터 발명되고 30년도 더 지나서야 반도체가
엽서카드에 들어가서 카드를 열면 소리가 나는 상품이 나왔음
그 인식과 적응의 속도를 앞당겨 주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
바로 웨어러블 AI라고 난 본다 기술과 인간 사이의 간극을 메꿔주는 거지
4. 자동주행
"어? 자동주행 이미 나왔는데?" 할 수 있지만
내가 말하는 건 그 기술 자체가 아님
완전 자율주행이 당연해진 '이후'의 시대를 말하는 거임
인간이 운전대에서 완전히 해방되면 물리적으로 공간을 이동할 때
어쩔 수 없이 낭비되던 그 시간이 그냥 버려지는 게 아니라
뭔가를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시간
즉 '가치 있는 시간'으로 탈바꿈할 거임
차 안이 움직이는 사무실, 영화관, 쇼핑몰이 되는 거지
그렇게 되면 이제 자동차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UI/UX 개발이 필수적으로 이뤄질 것이고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여러 콘텐츠들
예를 들면 이동 경로와 연동되는 정보, 짧은 시간 집중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등이 마구 개발될 거임
당연히 그에 맞는 여러 가지 자동차 관련 용품이나 서비스들도 나올 거고 ㅇㅇ
차량용 VR 기기? 움직이는 사무 공간을 위한 장비? 가능성은 무궁무진함
5. 게임
사실 게임 분야가 AI 적용이 진짜 존나 어려운 분야임
왜냐면 온라인 기반 서비스도 많지만 근본적으로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자 기기(PC, 콘솔, 모바일)에서 로컬로 많은 걸 실시간으로 해결해야 하는 분야거든
이게 기술적으로 해결 안 된다면 솔직히 아래 얘기는 절대로 안 올 분야지만 일단 상상력을 펼쳐 보자면
아마 단계적인 상승이 이뤄질 거임
1단계
게임 속 NPC들이 그냥 정해진 대사만 읊는 게 아니라
게임에 설정된 방대한 세계관 지식과 개개인에게 부여된 성격을 바탕으로
진짜 살아있는 것처럼 대화를 한다거나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로그 패턴)을 분석해서 그 유저에게 맞는 퀘스트를 동적으로 생성해 준다거나
혹은 정해진 길이 아니라 유저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변하는 능동적 스토리텔링 같은 게
훨씬 발전할 거임
MOBA나 스포츠, FPS 게임에서는 AI의 해설이나
봇들의 행동 패턴이 거의 사람과 똑같아져서
굳이 사람이랑 경쟁하는 스트레스 없이도 연습하거나 즐길 수 있게 되고
이게 또 유저풀 구성 자체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음.
1단계는 진짜 턱끝까지 왔다 ㅇㅇ 얼마 안남았음 진짜로
2단계
여기서 더 나아가면 생성형 AI 기반 게임이 나올 거임
게임이 스스로 주어진 세계관과 기본적인 스토리 줄기, 그리고 설정된 난이도나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배경, 몬스터, NPC, 심지어 새로운 지역까지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방향임
한번 클리어하면 끝이 아니라 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주는 거지
3단계
이게 최종 단계라고 보는데 완전한 샌드박스 형태임
그냥 유저가 채팅창 같은 데다가 프롬프트로
"중세 판타지 배경에, 마법 쓰고 활 쏘는 로그라이크 게임 만들어줘" 라고 쓰면
AI가 그걸 바탕으로 기본적인 게임 틀과 월드를 즉석에서 제작해주는 거임.
솔직히 이건 지금 기술로는 아직 걍 공상과학 소설 단계긴 함
이것 말고도 의료혁신이나 정치 같은 분야도 떠오르긴 했지만
천룡인들이 있는 곳이고 깊게 생각 안 한 분야라 걍 안 씀
개추박는다 의료쪽도 해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