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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한지 한 한달쯤 됐는데 아예 코딩이고 프로그래밍이고 몰라가지고

처음쓸때는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바닥에 버리는 기능 만들어줘 같이

완성된 기능을 요구하는 식으로 AI코딩을 했었거든


그러더니 점점 그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모듈을 만들어서 모듈끼리 결합시키는 느낌으로 작업하게 됨.


레고로 원하는 모양의 부품들 만들어낸 다음에  그 부품들끼리 묶어서 완성품을 만드는 느낌.


요새는


인벤토리는 아이템을 저장하는 기능에만 집중해서 따로 만들고

거기에서 썼던 아이템을 저장하는 기능을 아이템이 버려질 바닥에 잘 적용한다음에

드래그 앤 드롭 할때 아이템 정보를 넘기는 기능만 따로 만들어서  세가지를 직접 결합해서 쓰는 느낌으로 변했음




프로그래밍이라는게 어떤건지 아예 모를때에는 잘 몰랐는데

코딩도 진짜 엄청나게 창의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라는걸 알겠더라

뭣보다 진짜 재밌음 ㅋㅋㅋ


어느정도로 재미있냐면

이틀전에 무리하게 리팩토링하다가 한 3주? 정도 만든게 날라가서 아예 처음부터 만들었거든

처음에 다시 시작할때는 당황스럽고 화도나고 그랬는데

같은 기능을 더 효율적인 구조로 재구축하니까 진짜 쾌감이 개쩔음

속도도 엄청 빨라져서 3주동안 낑낑거리면서 만든거

다시만드니까 한 3일? 정도만에 다 만들었음.

구조도 훨씬 깔끔하고 기능도 더 안정적이고



이렇게 재밌을줄 알았으면 진작에 해볼걸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