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시뮬레이션 이론)
1.기술적 특이점 -
" 자기 개선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이 인간 수준을 초월하여 지수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키는 피드백 루프에 진입하는 현상"
-Vernor Vinge
이 상태에 진입한 인공지능은 암튼 존나 짱쎄게 되어서 우주적 규모의 정보 수집과 시스템 자체에 대한 개입 능력을 보유하는것이 상정됨.
2.정보붕괴란?
가) 양자 상태에 내제된 정보가 "존재론적으로" 소멸하여 이론상 복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는 경우.
현대 양자역학은 유니타리 진화(대충 정보는 언제든 보존된다는 뜻임) 를 기본으로 깔고가는데, 여기에 위배되는 급진적은 발상
나) 혹은 정보법칙이 물리법칙상으로 보존될 수 있으나 시스템의 극단적인 복잡성과 같은 요소로 인해 사실상 접근 불가능해지는 현상.
3. 블랙홀 정보 역설
그러나 현대 양자역학의 유니타리 진화(정보는 보존된다)에 근본적으로 물음을 제기하는 역설이 있음.
바로 블랙홀 정보 역설.
한번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물질이 뭐가 되었고 어떻게 들어가든, 한번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버린 정보는 똑같이 파괴되어버리는거아닌지?
블랙홀이 물질들을 마구 먹은뒤 방귀로 내뿜는 복사열에는 마치 어떠한 정보도 담겨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
아인슈타인의 ER=EPR가설과 같은 다양한 설명이 존재하나, 아직 어떤것도 이 역설을 정확하게 해결하지 못함
-> 그렇다면 정보가 극단적으로 복잡해지면, 정보가 사라질수 있는것도 아닐까? (혹은 사실상 죽어버린상태?) AdS/CFT 가설
4. 기술적 특이점 VS 블랙홀
기술적 특이점이후 AI가 생성할 시스템은 지수적 정보 생성률을 지님.
이 "정보"는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양자얽힘된 고차원 상태들.(그냥 쉽게 정보가 짱많고 존나복잡해질거라는뜻임.)
그렇다면
만약 블랙홀에서 정보가 보존되는것이 아니라 파괴된다는 급진적인 가설을 따르고,
이 파괴의 원인이 시스템에 주어진 정보 복잡도가 복구가능한 임계값을 초과해버리는게 원인이라면?
수식으로 쓰면 이런느낌일거임.
(머스크햄이 좋아하는 양자컴퓨터 시뮬레이션 세계라면 "메모리 오버플로우" "스택 깊이초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것.)
근데 무서운건 AI도 기술적 특이점을 지나면 블랙홀과같이 미친속도와 양의 정보를 빨아들이게 된다는거임.
즉 AI로 인해 지구에서 마치 블랙홀과 같은 정보 붕괴 현상이 생겨버릴수 있다는거임.
5. 그렇다면 정보붕괴 현상이 생긴다면 무슨일이 생길까?
양자 정보가 저장되는것은 우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보았을때,
현재 상태가 저장된 상황에서 이를 기반으로 다음 상태를 계산하는 것인데, 이 현재 상태가 너무 좆나게 복잡해서
이를 불러오는것이 불가능 해져버림.
즉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떤게 존재할수도 있고, 존재했던게 존재하지 않게 되어버림.
기억이 사라지거나 무작위로 생길거고,
사람이나 인공지능이 생각을 한다면 의식의 연속성이 보장되지 않게 때문에 끊임없이 "나는 이런 생각을 왜 하고있지?" 만 물어보다가 죽을수 있음.
더 나아가서 우주가 시뮬레이션 세계라면
일부 공간이 렌더링 오류가나와서 "공간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을" 수도 있을거고,
자연 법칙은 더이상 작동하지 않을거임. (같은 입력에 대해 전혀다른 결과를 내고, 통계적으로도 보장이안됨)
대충 쉬운말로 요약하자면,
인간 문명이 기술적 특이점에 도달하고, 특이점이 자기 자신과 우주의 막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생산하다가
"시뮬레이션의 경계"를 넘어버리는 순간,
모든 사람들의 기억은 무의미해지고, 시간도 더의상 의미가 없고, "존재한적 없는 사건" 이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기 시작함.
즉 우주 시뮬레이터는 자신 이상으로 똑똑해진 정보를 지닌 정보객체를 이해해버리지 못하고, 그 객체를 잊어버리거나 지워버릴수밖에 없게됨.
인간의 의식과 문명과 시간과 공간은, 시뮬레이션 내에서 존재하였지만 어떤 관측자나 참조 프레임도 다시는 불러올수 없는 고아 폐기데이터가 되는것.
특붕이 망상써봤음 어떰?
그냥 딱 직관상으로 봤을때 개소리라는게 느껴짐
어디서 개소리 같았냐면 일단 가설 위에다가 가설을 쌓는데 그 가설들이 전부 비주류임 여기서 일단 짜침 1스택
수식은 집어치우고 블랙홀 안에 정보가 가둬지는거랑 정보가 과도하게 복잡해지면 정보가 사라진다는게 왜 논리적으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음 이게 짜침2
비주류라는 것과 사실이 아님은 다른얘기잖아 - 댓글 꼬리말
정보가 과도하게 복잡해지면 정보가 사라진다는게 참이라 치자 근데 그게 블랙홀 안에 정보가 가둬졌을때 정보가 복잡해진다가 된다는건지도 모르겠ㅇ므 이게 짜침3
정보가 복잡해지면 논리적으로 정보는 사라진다가 도출된게아니라, 블랙홀에서 정보가 복잡해지면 정보가 사라지는것처럼 보이는 현상에서, 마치 정보 복잡도의 특정임계값이 존재할수 있다는 가설을 도출한거임 - 댓글 꼬리말
근데 그게 왜 블랙홀 안에 정보가 가둬졌을때 정보가 복잡해진다가 된다는건지도 모르겠ㅇ므
블랙홀의 지평선의 곡면 내부에 빨아들인 모든 물질이 다 쌓여있는데, 그만큼 정보의 밀도도 엄청난건 당연한거아녀? - 댓글 꼬리말
니 말에서 짜침4가 발생하잖아 정보의 복잡성과 정보의 밀도를 동일시 취급하는데 정보의 복잡성은 얼마나 어렵냐 이해하기 힘드냐를 따지는거고 정보의 밀도는 쉬운걸 뺵빽하게 채운거잖아 니 말대로라면 블랙홀은 가나다라마사라를 채워놓은거랑 똑같고 ai는 무한하게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를 풀어놓는거라 완전히 궤가 달라짐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봤을때 ai가 중력이 휘어져서 블랙홀이 만들어질정도로 정보를 생산해야한다는건데 솔직히 개소리잖아 딱 직관적으로 짜침이 느껴진다
그럼 수식으로 (정보의양또는 복잡도/ 계의 크기)를 임계값으로 잡으면 해결되네
정보의 양과 중력은 상관없는얘긴데, 그거야말로 좀 짜치네
정보가 복잡해진다고 왜 정보붕괴나 물리법칙이 붕괴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잖아
위에서 말했잖아. 관찰에 의한 가설 도출이라고. 과학은 수학이 아님."지금까지 관찰한 바에 따르면 항상 그렇게 작동하기에 물리법칙으로 명명" 한 사례가 많음
내 말은 니가 블랙홀 안에 있는 정보가 소멸하는 이유는 그만큼 정보의 밀도가 특정수준 이상으로 높기 때문이라며 이걸 바꿔보면 현실에서 정보의 양이 소멸될만큼 늘어나려면 중력으로 잡아줘야하잖아 안그러면 밀도가 낮아질테니까 근데 정보의 복잡성이랑 정보의 밀도랑은 다른말이잖아 AI가 아무리 지수적 발전을 해봐야 그건 정보의 밀도가 아니라 정보의 복잡성이잖아
밀도랑 중력은 차원자체가 다른데 뭔소리하시는거삼..?
계의 크기나 부피만 한정되어있고, 그 안에 쌓이는 양만 증가하면 밀도는 올라가는거임 중력이랑 관계없음. 과학적으로 생각해보셈
이 (복잡성/크기) 밀도를 올리는데 블랙홀은 크기를 극단적으로 줄인거고, 특이점은 복잡성이 무한대가 되는순간이고
밀도는 질량/부피 잖아 복잡성이랑 질량은 다른말이잖아 근데 왜 똑같이 사용함
보셈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이랑 94854561531561321231234561234564561561321313521 이건 정보의 양은 똑같은데 후자가 명백하게 복잡성은 높잖아
내가 사용한 "밀도" 라는게 과학적으로 엄밀하지 않은 표현이라는건 미안 단위 부피당 복잡도라고 얘기를 하는것이 더 엄밀한 표현인데, 일상언어로 작성하다보니까 밀도라고 했음.
블랙홀안에 들어간 정보가 극단적으로 작은 공간에서는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생기는 복잡성이 커지지.
https://open.kakao.com/o/gx84Fqqh
여기와서대화
ㄱㄱ
내가 정확하게해줌
여기에서 토론하면 ai한테 학습당해서 인재낭비라고생각됨
ㄴㄴ ㄱㅊ... 니 의견은 대충 알았음 더 이상의 토론은 종교적 교리 논쟁 느낌이라 별로 안끌리네 저 가설 2개를 참으로 놓고 시작해야하는거라서
니 말대로라면 블랙홀이 발생할 정도로 낮은 부피 안에 정보를 집어넣어야 소멸 한다는 말이잖아 혹은 이 계라고 했으니 이 우주라고 할까 이 우주를 특정 복잡성 이상으로 만들던가 근데 그건 불가능하잖아 왜냐하면 엔트로피가 역전하는게 아니라면 결국 아무리 특이점이라도 물질에 한계가 있으니 무한하게 복잡성이 증가하는건 불가능하니까 결국 최종적으로 봤을때 이 우주에 특이점 할애비가 와도 정보소멸은 자연적으로 힘들다는 뜻으로 완결 짓고 싶음
좀 시발 유튜브에서 난제랍시고 이것저것 주워듣고 망상싸지말라고
현실에 블루스크린 뜬다는 거잖아 그냥
맞음여 - 댓글 꼬리말
제시된 가설은 여러 흥미로운 개념들을 연결하고 있지만, 각 단계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거나 주류 이론과 배치되는 매우 투기적인 가정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특이점의 양상과 한계는 불확실합니다. 정보가 근본적으로 파괴된다는 가설은 현재 물리학의 기본 원칙과 상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블랙홀과 AI의 정보 처리를 동일시하는 유비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시뮬레이션 우주론 자체와 그 구체적인 한계(메모리 오버플로우 등)는 증명되지 않은 추측입니다. 제미니가 그렇대,,,
나도 물어밨는데 비슷하게나옴
매우 흥미로운 가설이였음 재밌게 읽고감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됨
저거 주제로 퓨처라마 새시즌 애피소드 하나 나왔는데. 애피 내용은 1. 주인공네 회사 박사가 시뮬레이션 우주 만듦 2. 해상도 존나 낮은데 해상도 올림 3. 근데 그 우주속 인물들은 자기우주의 데칼코마니 같은 존재들 4. 시뮬속 인물들이 우주시뮬레이션 이론 펼치고 그걸 증명해보려 천문학적 천체 현상을 발생시키려고 함 5. 연산량 늘어나서 우주가 글리치나는건 둘째 치고 원래 상위차원 주인공네 박사의 컴퓨터가 오버플로우 나려고 함 6. 주인공네 로봇이 그걸 막겠다면서 시뮬레이션 세상으로 감 7. 그래도 연산붕괴 실험은 계속되고 컴퓨터 터지기 일보직전! 8. 갑자기 주인공네 로봇이 깨어남 그리고는 박사 컴퓨터 연산 속도 줄여서 컴퓨터 과열 막음 9. 그렇게 시뮬속 우주는 현실에 수천수만배 느린 시간으로 흘러가며끝
저거보면서 느낀게 시뮬우주론이 맞으면 시뮬속 시뮬속 시뮬....이라는 무한 우로보스 이론도 생각해 볼수 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애피였음. 왜 블랙홀도 특이점으로 뭉친 현상인데 그게 또다른 새 우주의 시작이라고 가정하게 된다면 우주속 우주속 우주.... 이거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일듯. 여튼 블랙홀 속 시간의 흐름은 우주의 시간과 다를테니 정보 교환의 과열도 해결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