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개발자의 기술력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은 간단했음


1. 여러 프레임워크랑 라이브러리를 원리까지 꿰차고 있는 지식

2.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코드 빠르게 만드는 속도

3. 버그 발생하면 빠르게 고쳐놓는 스킬

4. 수학적 사고로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는 수학 능력



근데 이 기술력이 갈수록 애매해짐


1 - 요즘 ai한테 물어보면 뚝딱 나옴

2 - ai한테 시키면 뚝딱 나옴

4 - ai가 왠만한 상황의 솔루션은 다 도출함


물론 아직은 사람이 수정을 해줘야 하고 버그도 사람이 고치고 설계도 사람이 함


근데 이것도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음



그래서 요즘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면


도메인 지식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


어차피 기능 구현은 ai 덕분에 죄다 상향평준화 되었음


그러니 자기가 맡은 분야의 도메인을 얼마나 잘 아느냐가 중요해짐


예를 들어 자기가 금융쪽 코드 작성하는 사람이라면, 금융업계의 업무 프로세스 같은 걸 잘 꿰차고 있는게 중요해졌음



물론 옛날에도 도메인지식을 등한시 한 건 아님


근데 옛날과 비교하면 중요성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는 느낌



옛날엔 코드만 잘 치는 사회부적응자 같은 사람도 있었지만


이제 그런 시절은 점점 저물듯


뭔가 개발자의 근본적인 역할전환이 서서히 시작되는 느낌이랄까



진짜로 컴퓨터 손도 못 대본 사람이 영어로 프로그램 만드는 시대가 다가오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