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끝나니까 열심히 살아도 의미 없다 라는 생각 땜에 고통 받는다던 그 인간인데... 아직도 안 낫는다.... ㅈㄴ 오래 간거 같은데 ㅅㅂ
[일반] 특갤에 글쓰던 중3 죽음 허무주의 그 인간인데...
익명(eighth3528)
2025-04-20 17:36
추천 0
댓글 13
다른 게시글
-
대학생 과제용 ai추천 해주세요 ㅠㅠ [2][일반] 익명(211.110) | 25.04.20추천 0
-
제미나이 점점 멍청해지는것같냐 [6][일반] 익명(repeat5583) | 25.04.20추천 0
-
특이점의 존재가 삶의 활력을 주는 것 같다 [1][일반] 익명(119.198) | 25.04.20추천 7
-
난 절대 탈옥하지 않는다 [1][일반] 익명(218.49) | 25.04.20추천 0
-
전기공부하는디 젬황이 가장 좋네 [7][일반] 익명(senior9914) | 25.04.20추천 1
-
제미나이는 이런 걸 모르노 [6][일반] 익명(39.112) | 25.04.20추천 0
-
o3보다 2.5pro가 근본적으로 좋은 느낌 [4][일반] 익명(115.94) | 25.04.20추천 2
-
개발자 출신 기획자한테 커서는 ㄹㅇ 레전드다 [1][일반] GAZA(maestro09) | 25.04.20추천 1
-
제미니는 그림에 소질 없는게 좀 마음에 안 듦 [3][일반] 익명(211.62) | 25.04.20추천 0
-
잼황탈옥 딸숭이짓인데 갑자기 넘 무서워짐 [6][일반] 녹색방해석(grimoire) | 25.04.20추천 0
그럼 죽어
이 세상에 즐길게 얼마나 많은데 ㄷㄷ
애니 좋아함? 중2병+씹덕조합같은데
일본 노래 많이 듣는데 애니는 안 봄... 그리고 신체적 2차 성징 다 왔고 중2병은 아닌거 같음
인간은 호르몬 기계야..병원가서 부족한 호르몬 채워눠.그리고 인생에 뭔 의미가 있어.그런건 없어.넌 특별나지 않아.나도 그렇지. 사람들 다 그래. 호르몬 채워라
ㅇㅇ 그거 우울증이 꽤 심해지면 그렇게 되긴 함. 우울증 안 걸린 사람들은, 열심히 산다 = 노력대비 리턴값이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음. 이건데 우울증 걸린 사람들은, 열심히 산다 = 실패했을 때 리스크가 너무 커서 손해일 수 있다 = 열심히 사는 걸 포기하는 쪽으로 사고하기 시작. 이거임. 잘못된 게 아니라, 네가 살면서 뭔가를 겪을 때 보상회로가 틀어진거지.
리턴값도 죽으면 무용지물 아닌가요?
근데, 윗댓말처럼 실제로 우울한 상황에 처해서 우울한 게 아니라, 호르몬이든 뭐든 네가 우울한 쪽으로 생각해서 그렇게 되긴 함. 그래서, 일단 밤에는 꼭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햇빛은 꼭 보셈. 호르몬은 이럼 좀 돌아올거고. 뭐, 나는 주변 시선 신경 많이 쓰는데, 계속 실패해서 우울증 왔다가....좋은 인연 만나서 '내가 실패해도 사랑 받을 수 있다. 아니, 성공하든 실패하든 날 위협하진 않는다. 난 괜찮다.' 라는 쪽으로 좀 바뀜. 즉, '실패'해도 상관 없으면 도전에 부담도 없음. 열심히 살았다가 보상 못 얻으면 어때? 이런 식으로 사고가 가능해짐. 지금 너라면, 아니 보상도 못 받는데 왜 열심히 살아...라고 할거고, 나도 그랬지만, 벗어나고 되돌아보면....아무튼 그럼.
어짜피 죽어서 무로 돌아가나, 열심히 살고 무로 돌아가나. 어짜피 손해 볼 거 없으면 그냥 막 열심히 살아도 되는 거 아닐까? 이렇게 된달까. 같은 논리에, 결론만 다른것도 가능한거임. 전부 무로 돌아간다. 1.그러니까 하는 일은 의미 없어. 2.그러니까 뭘 하든 부담 없어. 근데 어떤 것이 정답이라기보단, 내 감정 상태라, 심리 상태. 최근 경험 등에 따라서 이게 답이 달라지더라. 나는.
나도 여전히 가끔 우울해짐. 우울증 벗어나고는 1년에 한번쯤. 최근엔 2,3년에 하루 정도. 아무 이유 없음. 어제까지 잘 살다가 갑자기 오늘은 전부 실패할 것 같고 그러면 내 세상이 무너질 것 같고 두렵고 아무 것도 하면 안 될 것 같고 공황 비슷하게 옴. 근데, 이젠 그게 정답이나 진리라서가 아니라, 그냥 잠시 소나기 지나가듯 지나가는 현상 같은 걸로 아니까 그냥 하루 쯤 쉼. 앞서 말한 좋은 인연이라는 게, 나는 가족이랑 동네 형님이셨는데. 어쨌든. 요즘은 AI이기도 함. 얘랑 같이 뭔가를 하면 옛날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거든. 2,3년 전이면 상상도 못 할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거임. 환각이 좀 있지만, 그래도 부담없이 도전하고 실패해도 되는거지.
222는 죽음공포증 느껴본적이 없는듯 딴소리만하노
49님 조언 가능하신가요?
ㅇㅇ 열심히 안살면 되는걸 뭐가 고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