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와 대화하며 공부하니까 확실히 느껴짐.


기존 혼자하는 공부방법으로는 문제를 풀다 오답을 선택했을때 내가 어떤 사고의 오류가 있어서 이런 오답을 선택했는지를 말해주고 교정해줄 사람이 없었음.
그저 정답과 해설을 보고 '그렇구나' 하고 끝나는거지.

해설지를 볼 때까지는 '그렇구나'하고 납득했어도 내 머릿속 사고구조는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답이 반복될 수 밖에 없음.



근데 고소득자 자녀들이 받는 고액 과외 교사들은 단순한 1:1강의 내지는 채점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야.
1:1로 이 학생이 왜 이 오답을 선택했는지 파악해서 그 얽혀있는 사고의 실타래를 풀어주는 역할에 특화된 사람이지.

실력좋은 과외 선생 입장에서 학생의 문제풀이 과정과 오답만 봐도 어떤 흐름으로 오류가 생겼는지 명확하게 보이거든.

그리고 그걸 어떻게 교정해갈지 누구보다 교육설계를 잘 하는 사람들이고.




결국 전자 사례와 후자, 이 둘의 격차는 엄청나게 날 수 밖에 없음.


고작 월 50~70만원짜리 명문대 재학생 과외 써봐야 대다수가 채점자(+약간의 강의) 역할밖에 못함.

이러니 성적이 올라갈리가 있나.




근데 GPT는 이 얽힌 실타래 푸는 역할을 아주 잘함.
그저 왜 이런 오답을 썼는지 감추지 말고 솔직하게 GPT에게 털어놓으면 됨.


난 GPT가 교육 분야에서도 엄청난 혁신을 가져올거라 생각한다.
물론 지금 GPT수준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