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 완몰가님을 섬기는 완몰가신자야 ^오^
지난 번에는 양자역학에 근거해서
우리의 현실이 가상현실일 수도 있음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
(우린 이미 완몰가 속에 살고 있다? 1편 링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hesingularity&no=7041&page=1
(우린 이미 완몰가 속에 살고 있다? 2편 링크)
지난편에서 우리 우주가 시뮬레이션이라고 주장하는
또 다른 이론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 이론은 조사하던 중에
여러 가지로 좀 빈약한 부분이 많아서
그냥 스킵하겠음 ㅇㅇ
오늘 알아볼 내용은
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대한 반박 논리
그리고
만에 하나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이 맞다면
특이점과 관련해서 어떤 시사점이 있는가?
가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어!
일단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지지하는 3가지 대표적인 근거에 대해 알아보았어.
1) 철학적 근거
2) 초끈이론적 근거
3) 양자역학적 근거
하지만 위의 근거를 보면 알겠지만
'증거'가 아니라 말 그대로 '근거'야.
증명되지도, 결론이 나지도 않은 가설이지.
그렇기 때문에 반발도 만만치 않아.
결론이 나지 않은 가설에는 언제나 찬반논쟁이 벌어지기 마련이야.
예전에 썼던 주제 중 하나인
'완몰가 NPC 혹은 인공지능이 과연 의식이 있을까?'와
'마인드 업로딩을 한 우리는 과연 우리가 맞을까?'와 같은 주제에서도
각종 학자들의 뜨거운 논쟁이 있었지.
내가 알던 내가 아니야 - 마인드 업로딩의 역설 링크
고로 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반대파 입장도 한 번 들어볼 필요가 있어.
이들은 어떠한 근거로 반박하는지 한 번 살펴보자
1)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 - 바넘효과
현 시대의 저명한 천체 물리학자 - 닐 디그래스 타이슨
지난 두 편에 걸쳐 말했지만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대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2016년에 토론회를 가졌다고 했었지?
그런데 토론회라는 거는 결국 뭐야?
찬반논쟁이 있었다는 거야.
그리고 사진에 나오는 닐 디그래스 타이슨 역시
이 자리에 있었어.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별을 연구하다가 전설이 되어 또 하나의 별이 된
칼 세이건의 공식적인 후계자야.
칼 세이건
칼 세이건의 후계자 닐 디그래서 타이슨
근데 이 아재 딱 봐도 뭔가 심상치가 않지?
과학자보다는 스탠딩 코미디언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이 아재는
과학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지만
주로 대중 과학 부흥 운동을 하고 있어.
생전 칼 세이건의 의지를 잇는 거지.
그런 타이슨은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토론회에서
사회자를 맡았어.
'엥?!? 사회자면 중립을 지켜야되는 거 아님?'
'왜 반대 의견을 소개하는 대목에서 이 아재가 나오는 겨?'
맞아 사회자라면 중립을 지켜야지.
그리고 실제로 이 아재는 중립을 지켰어
'띄용?'
닐 타이슨은 자신 스스로는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일 확률을
반반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었는데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듣고
그때 마다 나름의 첨언을 하곤 했지.
그런데 이 아재가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찬성파에 대해
한 가지 일침을 날렸는데
이 일침이 시뮬레이션 우주론 근거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서
소개해보려고 해.
"망치의 눈에는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
타이슨은
제임스 게이츠가 자신이 이 우주를 표현하는 수학적 모델에서
오류를 수정 검출하는 컴퓨터 코드를 발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자
이렇게 첨언 했어.
우리는 지금 모두 IT의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는 특정 문제를 생각하는 데에 있어서
IT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if you're a hammer then all your problems look like nails)
만일 지금이 IT 혁명 시대, 즉 정보화시대라서
당신이 당신의 문제에 대해 IT적인 해결(혹은 해석)을 하고 있는 거라면
그건 일종의 유행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사실 이 토론회의 전체 내용에서 크게 비중이 있었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반대파들이
찬성파를 공격하는 논리를 잘 나타내는 대목이라고 생각해.
어떤 연구든 간에
특정한 색안경을 끼고 연구에 착수하면
어떤 연구결과가 나오든
자신의 색안경에 맞춰 그 해석을 끼워맞추곤 해.
확증 편향 역시 이런 맥락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지.
즉, '이 세계는 시뮬레이션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이 우주에 관한 새로운 공통점들을 보여준다면
몇 가지 공통점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
강력한 증거처럼 느껴지게 된다는 거야.
우리 인간은 공통점이나 특정한 패턴을 찾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의미를 지니는 경향이 있어.
쪽집게 점쟁이들이 흔히 쓰는 수법 중에 이런게 있음
점쟁이 : 자네, 여자한테 차인 적 있지?
호구 : 헉!!! 어떻게 그걸!?
점쟁이 : 쯧쯧... 점괘에 다 나와있어 이 양반아...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해봐도
점쟁이의 말은 너무나도 당연한 거야.
'여자한테 차인 적 있지?'
웬만한 점집을 찾아오는 젊은 남자라면
누구나 다 했을 법한 경험.
하지만 이런 점쟁이의 어처구니 없는 말에도 속아가는 건
인간이 가진 그런 심리 때문이야.
'자신의 처지와 조금이라도 공통점이 있는 것을 자신만의 특수한 일로 받아 들이는 것'
'자신의 일과 다르게 해석될 여지를 두지 않는 심리'
'어!?! 저거 내 이야기인데?'
이걸 바넘 효과라고 그래.
이게 지금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찬성론자들에게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이 토론회에 등장하는 또 다른 반대론자인
하버드 대학 이론 물리학자인 리사 랜댈은 이런 말을 해
오류검출 코드가 우리 우주에서 발견되었다는게 뭐가 큰 대수죠?
생물학적 차원에서만 보더라도 자체 오류를 검열, 수정하는 시스템은 널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진화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런 시스템을 가진 개체가 생존에 유리해서 그래요
다중우주론이라고 다를까요?
세상에 수많은 우주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자체 오류를 수정하는 시스템이 있는 우주들이
그런 시스템이 없는 우주들 보다
지속해서 존재할 확률이 높지 않겠어요?
굳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아니라
기존의 다중우주론의 관점에서 봐도
자체 수정 코드를 포함하는 건 매우 자연스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꼭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아니더라도요.
즉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믿는 사람들은
우리 우주와 컴퓨터 시뮬레이션 사이의 공통점만을 보고
'어 저거 컴퓨터 코드인데?'
라며 받아들일 뿐
다중우주론 같은 다른 해석으로는 보지 않게 된다는 거야.
망치가 되면 모든게 못으로 보인다
즉 망치가 되면 모든게 박는 이야기로 들리는 것 처럼 (어맛 야햇 > <)
시뮬레이션 우주론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
모든게 시뮬레이션 우주론처럼 보인다는 것!
2) 허이구~~~ 의미 없다!!! 무한후퇴논증
두번째 논리는 무한후퇴논증에 기반한 논리인데
이 논리는 직접적으로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반박한다기 보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이론적 가치 자체를 부인하는 논리
라고 볼 수 있어.
예를 들면 이런 거야.
만약 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대해 확실한 결론이 났다 치자.
그럼 다음과 같은 각 경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 경우 1)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맞다는게 100프로 증명되었다. ]
질문 a) 그럼 우리가 시뮬레이션 밖의 세상을 알 수 있나? (혹은 탈출할 수 있나?)
답변 a) 알 수 없다 (탈출할 수 없다) -> 그럼 이걸 앎에 있어 무슨 의미가 있냐? -> 의미 없음
or
답변 b) 알 수 있다, 그리고 탈출할 수 있어서 탈출까지 했다.
그럼 탈출해서 나온 바깥 세상은 시뮬레이션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 -> 무한 반복이라 의미없음
[ 경우 2)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틀렸다는게 100프로 증명되었다. ]
질문)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틀렸다는 증거 역시 시뮬레이션의 일환이라면??
답변) ㅅㅂ.... -> 영영 알 길이 없으므로 의미없음
즉,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맞거나 틀리다 자체에 대해 태클을 건다기 보단
시뮬레이션 우주론 자체가 지적 유희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다는 거야
실제로 이 토론회의 철학자 패널이었던 데이비드 찰머스는 이런 말을 했어
나는 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결론 지을 어떠한 실험적 증거도 나오지 않을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어떤 증거를 찾든 간에 그것들 역시 시뮬레이션 되었을 수 있거든요.
이렇듯 어떤 명제에 대해 참이라는 근거에 또 다시 참이라는 근거가 요구되고
이게 무한 반복이 되어 해당 명제를 논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상황
이걸 무한 후퇴 논증이라고 해.
천문학자들 중에선 우주에 대한 경외심으로 인해
유난히 유신론자나 종교 신자가 많다고 하는데
그런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떠도는 이야기가 있지
"빛의 속도가 제한 된 건, 신이 우리에게 우주의 끝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알다시피 이런 신에 대한 논증도 마찬가지야.
어떤 갤러가 게시글로 피드백을 줬던 것 처럼
신이 있냐 없냐와 동급의 담론이라는 거임.
즉, 이걸 읽고 있는 특갤러들이
시뮬레이션 우주론에 대해 찬성하든
반대하든 간에
달라지지 않는 확실한 사실은
우린 영영 알 길이 없다는 거야.
3) 그럼에도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시사하는 것
이렇듯 결국에 결론이 나지 않을 이슈를
왜 완몰가신자는 특슬람들에게 소개해줬을까?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다시 닉 보스트롬의 이야기로 돌아와야 해
아아 눈부신 그의 머리! (지성 말하는 거임 ㅇㅇ)
닉 보스트롬의 논리는 다음과 같았지
전제1) 지적 문명은 인공의식을 갖춘 가상현실을 만들 수 있다
전제 2) 가상현실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면 무수히 많이 만들어 진다.
중간결론 ) 그렇다는 건 자아가 있는 NPC들이 살고 있는 가상현실이 매우 많이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여기가 그 가상현실이 아닐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
우리가 그 NPC가 아닐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
결론 ) 이 현실이 가상현실이 아닐 확률은 극히 낮다
즉, 만약 우리가 이곳이 시뮬레이션인지 아닌지는
영영 확실히 알 수 없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수준의 짐작만 가능하다면
우리는 그것을 확률에 근거하여 판단해야 해.
즉 닉 보스트롬의 사고실험에 따라
이곳이 가상현실일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야.
라고 하는 순간 이런 반론이 나오겠지
''애초에 저 논리가 전제에 오류가 없을 때나 성립하는 말이잖아!!!''
맞아.
만약 저 논리의 전제가 틀렸다면
이곳이 가상현실일 확률은 반반으로 다시 줄어버려
그런데 저 논리의 전제가 뭐지?
전제 1) 지적 문명은 인공의식을 포함한 가상현실을 만들 수 있다
전제 2) 가상현실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면 무수히 많이 만들어 진다.
무슨 말이냐?
닉 보스트롬의 논리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저 두 전제가 틀렸다는 걸 증명해야 되는 꼴임
즉, 특이점이 오지 않는 다는 걸 증명해야 됨.
'우리가 가상현실 속에 있을 확률이 높다'
라는 결론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려면
우리가 완몰가, 인공의식을 만들 수 없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거야.
이걸 거꾸로 뒤집어 말한다면 ?
이 세상이 가상현실인 확률이 높을수록
우리가 완몰가를 만들 확률이 높다는 거임
엘런 머스크가
"오히려 우리가 가상현실 속에 있길 바래야 한다"
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야.
엘런 머스크가 정확히 뭐라고 말했느냐?
오히려 우리는 이곳이 가상현실이기를 바래야 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만약 어떤 문명이 기술 진보를 멈춘다면
그 이유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그 문명이 멸망해서일 겁니다.
즉, 우리가 최초의 현실이라는 말은
아직까지 그 어떤 지적 존재도
완벽한 시뮬레이션들을 만들 수준에 이를 수 없었으며
그 전에 멸망했다는 의미라는 것.
4) 외계인과 가상현실의 공통점
이 말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선
필터 이론에 대해 알 필요가 있어.
필터 이론이란
우주가 이렇게 넓은데
왜 아직까지도 외계인이 발견되지 않았을까?
에 대한 궁금증에 대답하기 위한 시도에 해당하는 이론으로
어떤 행성에서 일정 수준의 생명체나 문명이 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필터가 있다
라는 이론이야.
"엥? 갑자기 뜬금없이 왜 외계인 이야기가 나와?"
들어보면 알 거야.
필터 이론에서
이 필터는 단세포 생물이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는 걸 방해할 수도 있고
다세포 생물이 인간과 같은 문명을 이루는 단계의 장애물일 수도 있고
문명을 이룬 존재들이 특이점에 도달할 때의 장애물일 수도 있어.
즉 우리 입장에서 필터는
우리 수준의 앞에 있는 게 좋은 거고
우리 수준의 뒤에 있을 수록 무서운 거야.
여기 까지는 이해됨?
그런데 레이 커즈와일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
난 우리 보다 진보한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회의적이다.
만약 우리 보다 고작 한 세기 앞선 문명이 있다고 한다면
지수적인 발전을 이루기 때문에
선형적인 100년의 발전보다
훨씬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릴 만나러 올 정도로 발달한 외계인은 없다.
그러므로 외계인이 있다고 해도 무조건 우리보단 열등할 확률이 높다.
그런데 이걸 필터 이론을 적용한다면
엄청 섬뜩한 결론이 도출돼.
생각해봐
우리 인류가
이렇게 광활하고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우주에서
최초의 문명일 확률은 매우 극히 낮아.
그런데도 아직까지 특이점을 이룬 외계문명이 안 보인다는 건
지금까지 우주에 존재해왔던 모든 문명이
특이점을 이루기 전에 멸망했다
라는 이야기 밖에 안 되는 거야.
뭐 특이점을 이루고 나서 멸망했을 수도 있지만
전자에 비해 확률이 매우 낮은 데다가
그건 그거대로 절망적임 ㅜㅜ
여기까지 이야기 하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알겠지?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모의실험 가설은 드레이크 방정식 (외계인이 있을 확률을 구하는 방정식)과
논리적 연관성이 있다고 서술되어있어
https://ko.wikipedia.org/wiki/%EB%AA%A8%EC%9D%98%EC%8B%A4%ED%97%98_%EA%B0%80%EC%84%A4
즉, 만약 우리가 우주 유일의 고등 문명이라면
우리가 진짜로 운이 좋아서 최초의 고등 문명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외계 문명이 특이점을 이루지 못하고 멸망했다는 시나리오가
확률이 더 높은 것 처럼
만약 이곳이 진짜 현실이라면
우리가 진짜로 운이 좋아서 최초의 현실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탄생하기 이전에 있었을 지도 모르는 모든 지적 존재들이
모두 가상현실을 만들 수준에 이르기 전에 멸망했을 확률이 더 높은 거야.
여기에서 오는 공포심 탓일까
공교롭게도 레이커즈와일 역시
우리 현실은 이미 시뮬레이션 당하고 있을 수도 있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미 시뮬레이션일 수도 있음 ㅇㅇ
즉 특이점을 믿고
특이점이 오길 바라는 사람이 닉 보스트롬의 모의실험 가설을 보고 있노라면
기분이 묘할 수 밖에 없는 거야.
고런 이유로 완몰가신자는
이 세계가 가상현실일 가능성이
아닐 가능성 보단 높을 거라고 생각해 ^오^
3줄 요약)
1) 결국 이 세상이 현실인지 가상현실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큰 실용적인 의미가 없다.
2) 하지만 특이점이 온다고 가정했을 때, 확률적으로만 보자면 이곳이 가상현실일 가능성이 더 높다.
3) 고로 완몰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이곳이 가상현실이기를 바래야 한다.
믿쑵니다 완멘 - ^오^
이 글을 적는 데에 영향을 받은 영상 & 인용 출처
2016년 아이작 아시모프 기념 토론회 - 시뮬레이션 우주론 토론
엘런 머스크의 '우리는 가상현실 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발언
https://en.wikipedia.org/wiki/Simulation_hypothesis
모의실험 가설 영문위키
다큐멘터리 유튜버 레미노의 SIMUALTED REALITY
완멘 - dc App
완멘 ^오^
우리문명이 우주에 일찍나타난 문명이라고들 하는걸 들었었는데 인류를 포함해서 다른 외계문명들도 지금 특이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가정은 불가능한거야? 어떻게 생각해
나사에서였나 우리 문명이 초기 문명일 수도 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긴 한데 그렇다면 확실히 '외계인이 있는 편이 차라리 안심이다'와 같은 논리가 옅어지는 건 맞음 ㅇㅇ 다만 시뮬레이션 우주론의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건 '우리가 가상현실을 만들 수 있다 없다'에 의해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그와는 별개로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아. 외계인의 사례를 들고 온 건 닉 보스트롬 논리의 타당성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해 들고 온 거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아
그런거구나
개추 ㅊㅊ. 인류가 젤나가다
젤나가 맙소사!! ㅋㅋ 인류 젤나가 설이 가장 우리한텐 희망적이긴 함
인류가 발전해서 개인간, 고양이인간, 돌고래인간, 원숭이인간, 새인간, 파충류인간을 만들어서 우주로 뿌려야함 ㅋㅋ
완몰가는 몇년도쯤 올까?
난 개인적으론 한 2050년? 정도로 조금 늦게 생각함.
가상현실이길 바래야 한다는 머스크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한편으로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가상현실이란건 게임처럼 조작 가능한 세계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불쾌하기까지함
그리고 가상현실이지만 가상현실을 만들지 못하게 시뮬레이션 되어있을수도 있겠다
오 그런 발상도 가능하구나. 가상현실이지만 가상현실을 만들지 못하게 시뮬레이션 된 경우에는 닉 보스트롬의 논리를 벗어나는 예외경우가 될 수도 있겠네 - dc App
굉장히 슬퍼졌다... 이글을 보니 특이점 안올거같다는 느낌이 드네ㅠ
안 올거라는 생각이 합리적이지 ㅋㅋ - dc App
읭 왜 그런 느낌이 들어? 이 세상이 가상현실이 아닐 것 같아서 그런 거야? - dc App
갠적인 생각으로 시뮬레이션 이란 단어가 너뮤 자극적이여서 거부감이있는거지 우리기준에서나 시뮬레이션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이지 쟤들 기준에선 완전 다른개념일수도있음 막말로 여기를 만든넘들이 엄청나게 진보한 전자덩어리들일수도 잇고 아무도 모른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임 이 형태가 프로그램 코드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만
우리가 마지막에 완성시킬 최종장도 단순 프로그램이 아니라 완잔히 새로운 다른모습의 무엇인가 일수도 있을 듯 그런식으로 몇천억년 동안 지적생명체들이 다음세대로 넘어간거일수도 있고
아그리고 3부작 너무 재밌게 잘 봤다 고맙다 ^오^
오오 되게 흥미로운 발상이다. 여기를 만든 존재가 엄청 진보한 전자덩어리면 우리가 만들 최종장의 모습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 ㅋㅋ 부족한 글 재미있게 읽어줘서 나도 고마웡 ^오^ - dc App
진짜 현실이 있다면 어떤 세상일지 궁금하다. 아예 우주라는 것 자체가 없을수도?
우리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을 지도 모름 ㅇㅇ - dc App
근데 우리보다 먼저 특이점에 도달한 외계인이 있다면 우리한테 존재를 숨기는 거도 쉽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가 모르는거일수도 있고
왜 숨겨야 하지? 이유가 없잖아
우리에게 존재를 숨길 가능성도 있긴 하지 ㅇㅇ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지금의 우리로선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 dc App
지적 외계인이 있었다면 특이점을 일으켰겠지
우주를 무한하다 가정하면 특이점 일으킨 외계인이 무한한 지능을 가지고 뭘할까 시뮬레이션 탈출방법?
시뮬레이션을 탈출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고 어쩌면 완몰가속에서 환락을 느끼며 사는데 여념이 없을 수도 ㅋㅋ 위에 lemmino라는 외국인 유튜버도 미래에는 밖으로 팽창탐험하는 것 보단 안으로(완몰가속으로) 확장하는 모습이 될 거라고 예측하더라고 - dc App
외계인은 정말 지구에 도달한적이 없을까 ?
ufo 같은 거에 관심이 많았어서 이미 외계인이 방문했을 가능성도 상상은 해봤는데 특이점에 관심이 생긴 이후에는 그 외계인이라는게 시뮬레이션 바깥의 존재일 수도 있겠다는 상상도 가끔 함 ㅋㅋ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 - dc App
우주의 나이에 비해서 이 우주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그래서 생명체는 존재하더라도 인간정도의 문명을 지닌 지성체는 아직은 우리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했었거든.인간이 첫 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고.근데 필터 이론이란 걸 보니깐 ㅅㅂ뭐가 좋은 방향이어야 정신승리라도 할 수 있는건 지 애매하누..그나저나 신자 니 글 한번씩 체크하러 들어오는데 잘 보고 있누ㅇㅇ
여러모로 오묘한 가설이지 ㅇㅇ 내 글 재미있게 읽어줘서 너무 고맙다 ^오^ - dc App
시뮬레이션이라는 상상또한 지극히 인간적인 사고가 아닐까. 시뮬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일단 인간이 정의한 것이잖아. 만약 이 세계의 구조가 진짜로 지금의 인간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시뮬레이션'의 형태를 띈다해도, 그것이 우리같은 유기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의도와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엔 비약이 심하지. 그들의 존재는 이미 우리모두와 이 우주보다 상위의 존재일텐데말야.
완몰가 - dc App
n알려eed줄까an?swer
우리보다 발달한 외계 문명이 존재하는 것과 별개로 그 문명들이 우리한테 도달할 수있는 시간이 있느냐를 봐야함 상대성 이론에 의해 빛의 속도는 유한하고 대부분의 물체는 이론적으로도 이 한계를 넘을 수 없음 하이퍼드라이브라는 것이 공상과학속에 나오긴하지만 물리법칙에 의해 불가능할 가능성. 즉 문명이 존재하지만 멀리 떨어져있어서 아직 오지 못했다
릭앤모티 배터리 에피소드네
필터 걱정은 지구가 우주적 관점으로 상당히 초창기에 탄생한 고체 행성이라는 주장을 봤는데
좋은글 써줘서 고마워 - dc App
흥미롭네 나는 언젠가부터 시뮬레이션설을 신뢰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창문틀을 모두 막고, 촘촘한 방충망을 설치한 상태에서도 엄지 손가락 만한 벌레들이 창틀에 죽어있는걸 봤기 때문이야. 양자 역학의 입자-파동, 양자도약 등을 눈으로 목격하면서부터 시뮬레이션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게 되었어. 근데 npc는 아니지 않을까 싶어, non player라면 이 세상을 만든 존재가 관리해주는게 있어야 할텐데 굉장히 무관심하다고 생각하거든. 마치 니들끼리 알아서 해라라는 느낌. - dc App
벌레가 방충망 통과한게 양자도약? 진짜로 하는 말임 아니면 드립인데 내가 진지빠는 거임?
지랄 그건 자연발생설이라고 하는 몇 백년 전에 멸종한 이론이란다 그 유명한 파스퇴르가 논파했고
농담이지 ㅋㅋ - dc App
2번째 줄 일1베 티 내는거 보고 바로 스크롤 내림 병신
시뮬레이션 우주 가설은 이미 수천년 전 완몰가 개념 이전부터 논의되던 이미 정리완료된 떡밥인데 인문학적으로 ㅈㄹ 무식한 사람들이 다시 현대와서 떡밥 문거에 불과하다. 불교, 힌두교의 윤회와 아트마, 그리고 그 모든 색의 세계를 초월하는 존재자와 그 존재자마저 넘어선 상태에 대한 개념, 장자의 호접몽, 플라톤의 이데아등등 이미 쟁쟁한 기라성 같은 천재들에 의해 수천번 논의된 떡밥이다. 그리고 그 결론이 뭔지 알어? 현실은 시뮬레이션이 맞지만 애초에 현실과 시뮬레이션을 구분하는거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벌어지는 오류라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 자체가 실제로는 수없이 많은 차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우리가 흔히 '꿈' 이나,'환상' 혹은 '시뮬레이션',이라고 부르며 현실과 구분하는 개념과 애초에 전혀 다르지 않은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애초에 물질은 입자이자 파동인데, 거시적 세계만을 관찰하는 인간이 파동과 입자가 다른것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인식적 혼란을 겪는 것과 같다. 애초에 현실과 시뮬레이션은 실제로는 동의어나 다름없다. 기준점이 되는 '현실'을 정의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필터이론은 진짜 너무 무섭다. 사실은 이미 수많은 문명이 앞에 있었을수 있다 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지금 그들의 흔적을 찾지 못하는것도 존나 무섭네 ㅋㅋㅋㅋ 우리가 최초의 문명이라고 해도.... 좆됬다 싶다. 차라리 외계인이 있는게 나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