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성 이론이라는 언어학 이론이 있는데 후빨같은 "적극적 체면 보존 행위"는 상대방이 윗사람이라도 어느 정도는 호응, 보답해줘야 하기 때문에 공손한 행위 중에 가장 티어가 낮은 공손행위라고 함 호응이나 보답을 바라고 내용없는 칭찬을 악용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너무 남발하면 진정성 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좀 더 좋은 책략은 높임말 쓰기 같은 "소극적 체면 보존 행위"고, 그것보다 더 공손한 행위가 "돌려말하기", 가장 티어가 높은 공손한 행위는 상대방이 특별히 요청하지 않으면 걍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기임


평소 남이나 윗사람 앞에서 말을 삼가거나 돌려말하는 문화권은 공손성을 제일 많이 챙기는 문화권이고, 공손한 상황에서 쓰는 표현이나 말투를 잘 발달시킨 문화권은 중간, 내용없는 칭찬이나 농담 던지기로 친밀감 확보를 우선시하는 문화권은 평소 요구되는 공손성이 좀 적은 문화권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