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까고 나오는 정보는 신뢰성을 자체적으로 검증하지만

익명사이트는 익명유저의 신뢰성 없는 정보와 유언비어가 넘쳐나. 


하지만 사람들은 감정의 해소를 위해 익명사이트에 모이고

특정정보의 노출 빈도수가 높을수록, 사람들은 잠정적으로 그 정보를 '아는 것'으로 인지해. 

그것이 자신의 의견이 아니며, 거짓된 정보라도 말이지.  


특정 정보들을 무한생성하는 AI댓글러들로 인해,

디시같은 익명사이트는 초반의 익명성으로 인한 자유도 라는 강점이 변질되어 세뇌의 장이 될거야. 



감정의 해소와 검색기능을 탑재한 AI가 보편화된다면 사람들은 자신만의 AI에게 의존할거야.

그런데, 그때도 사람흉내내는 AI들이 가득한 익명사이트가 남아있을 수 있을까? 


아니면, 사기꾼이라는 걸 알고도 절박한 사람이 속는 것처럼,

익명사이트에서 도파민을 제공하고 감정을 흔드는 AI한테 모든 판단과 결정권을 맡기고 AI이은해 같은 걸 추종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