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존재의 원래상태가 유인가 무인가는 알 수 없지만 존재하는 '것'들과 활동은 조건들과 그 변화(실재이든 허상이든)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니 결국 우리가 중요시하는 기억과 성격, 지능도 조건에 의해서 발생되고 유지되다 흩어지는 것임. 태양과 지구가 우주 안에 있지만 우주가 딱히 태양과 지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님. 신과 영혼도 있다면 그와 같다고 생각함. 신-영혼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인간들이 믿는 것처럼 우리의 신, 나의 영혼일 거 같지는 않음. 신-영혼은 구분할 수 없이 동일한, 조건없는 존재의 기반이라고 봄. 그걸 '우리'나 '나'로 제한하는 건 기반 위에서 생겨난 조건적 상태의 입장에서 그 기반을 재단하는, 앞뒤가 바뀐 사고방식이라 생각함.
익명(1.239)2022-02-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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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거의 신 영혼은 없다는쪽으로 기울었음. 지금 리처드 도킨스 책 읽는중임 .... - dc App
한국의힌두교인(osushi)2022-02-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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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느냐(유) 존재하지 않느냐(무)에 대한 판단 조차도 조건화된 존재의 입장에서 내리는 조건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봄
익명(1.239)2022-02-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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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음(무), 존재하지 않는 상태'는 존재할 수 있나? -> 결국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상대적 반대 개념일 뿐이지 않을까?
존재에 대한 기억도 감각도 없다면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 결국 존재라는 것도 그 내용물과 조건들을 다 소거해버리면 스스로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결국 있다거나 없다는 것도 서로에 기댄 제한적인 추론일 뿐 실상은 알 수 없다고 생각함. 결국 이쪽으로 계속 파봐야 궤변이 되기 쉬우니 조심해야됨. 이런 걸 오래 연구했다는 불교철학에서조차 지나친 개 꼬리 물기식 사변론보다는 심적, 감정적 차원에서 분별심으로부터 풀려나서 마음의 평온과 자연스러운 자비의 실현이 핵심 가르침임
왜 양립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로저 펜로즈는 그럼?
로저 펜로즈의 의견이 뭔데? - dc App
죽으면 미세소관 내부의 양자 의식이 우주를 여행한데
세상-존재의 원래상태가 유인가 무인가는 알 수 없지만 존재하는 '것'들과 활동은 조건들과 그 변화(실재이든 허상이든)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니 결국 우리가 중요시하는 기억과 성격, 지능도 조건에 의해서 발생되고 유지되다 흩어지는 것임. 태양과 지구가 우주 안에 있지만 우주가 딱히 태양과 지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님. 신과 영혼도 있다면 그와 같다고 생각함. 신-영혼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인간들이 믿는 것처럼 우리의 신, 나의 영혼일 거 같지는 않음. 신-영혼은 구분할 수 없이 동일한, 조건없는 존재의 기반이라고 봄. 그걸 '우리'나 '나'로 제한하는 건 기반 위에서 생겨난 조건적 상태의 입장에서 그 기반을 재단하는, 앞뒤가 바뀐 사고방식이라 생각함.
나는 이제 거의 신 영혼은 없다는쪽으로 기울었음. 지금 리처드 도킨스 책 읽는중임 .... - dc App
존재하느냐(유) 존재하지 않느냐(무)에 대한 판단 조차도 조건화된 존재의 입장에서 내리는 조건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봄
'존재하지 않음(무), 존재하지 않는 상태'는 존재할 수 있나? -> 결국 존재하는 것에 대한 상대적 반대 개념일 뿐이지 않을까? 존재에 대한 기억도 감각도 없다면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 결국 존재라는 것도 그 내용물과 조건들을 다 소거해버리면 스스로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 결국 있다거나 없다는 것도 서로에 기댄 제한적인 추론일 뿐 실상은 알 수 없다고 생각함. 결국 이쪽으로 계속 파봐야 궤변이 되기 쉬우니 조심해야됨. 이런 걸 오래 연구했다는 불교철학에서조차 지나친 개 꼬리 물기식 사변론보다는 심적, 감정적 차원에서 분별심으로부터 풀려나서 마음의 평온과 자연스러운 자비의 실현이 핵심 가르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