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스라엘군에 AI 서비스 제공 공식 인정...기술 사용에 조건 달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3년 10월 하마스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진행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자사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했음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성명을 통해 직원들의 문제 제기와 언론 보도에 따라 내부 조사를 시작했으며 외부 업체를 고용해 추가적으로 사실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MS는 자사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이 가자 주민을 해치는 데 사용됐다는 증거나, 이스라엘 군이 자사의 사용 정책과 AI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MS의 AI 윤리 강령은 고객이 불법적인 방식으로 기술을 사용하지 않도록 인간의 감독과 접근 권한 통제 같은 정책적·기술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