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라는건 다른 불행과 근본적으로 다름.

일하다 재수없게 다치는 사람이나
희귀한 질병에 걸려서 죽어가는 사람의 삶이랑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요양원에서 벽에 똥칠하는 노인네

뇌가 썩어서 인지능력을 잃어버린 채 자기도 이해못할 가짜뉴스를 지껄이는 미정갤 틀딱과 박사모/트사모들

매 1분 1초가 고통스러워보이는 길거리의 유모차 끌고다니는 할머니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기만 해도 퀴퀴한 노인냄새를 풍기는 할아버지

몇주뒤 해당 건물 전체를 악취 소굴로 만들 고독사할 노인들

이 모든 끔찍한 불행이

너, 나 우리,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예정되어 있다는 거임

단 한사람의 예외도 없이, 추하고 더럽고 멍청하고 고통받는 존재가 된다고

이 글을 쓰는 나나, 이걸 보는 너나 실시간으로 죽어가고 있고, 썩어가고 있고, 고통스럽고, 미래가 없는 삶으로 진입하고 있음. 마치 분쇄기로 향하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있는 것처럼

역노화가 안온다면, 이게 지구상 80억명 모든 사람 한명한명의 정해진 미래임

두렵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