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되면 매년 혁명급 기술 개발되면 세분화되고 복잡함.
이걸 일개 정치인 한 명이 리드하기에는 지능이 부족할 듯.
임기 5년도 존나 길어보임.
역사공부도 크게 보면 매년 사건을 외우는 게 아니라
100년 단위로 봐도 중요한 사건이 몇 개 밖에 없는데
앞으로는 중요한 사건이 빈번하게 터질 거란 말임.
하이퍼 루프로 왕복 찍는 거랑 고속도로랑 다를 수밖에 없듯이
나중 가서는 임기 1년도 존나 길 거 같다.
그렇다고 매년 대통령 새로 뽑기도 뭐 함.
언제 당에서 후보 토론해서 뽑고 언제 유세하고
언제 대통령 토론해서 언제 후임 대통령한테 인수인계해주냐?
1988년의 5년이랑 2040년의 5년이랑 같다고 보냐?
1명에게 요구되는 긴장감이나 두뇌 사용량이 차원이 다를 거다.
사회적 논의 속도랄지 준비 기간이랄지 도입 기간이랄지
각종 기술진보 이벤트가 쏟아질 텐데
호흡 자체가 굉장히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갈 거 같음.
이거를 5년마다 조정한다는 건 호흡을 못 쫓아갈 것 같은 느낌.
연예계 정보 전하는 TV 프로그램도 어느 순간
인터넷 실시간 연예 뉴스나 유튜브 때문에 폐지됐듯이
속도감 측면에서 임기 5년짜리 대통령도 폐지될 것 같음.
인간언어로 토론하는 것도 엄청 느리게 느껴지는 시대가 올 것.
강인공지능이 대통령을 하더라도 너무 똑똑해서 탈인 게
인간 지능으로 강인공지능 대통령의 선택을 이해하고
민주주의 절차로 지지하게 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임시정부 시절의 40세 대통령이랑 인터넷 시대의 40세 대통령도
과학기술 관련해서 장관이든 대통령이든 한 사람이 커버할 수 있을까? 난 잘 모르겠어.
AI관리청, 자율주행 관리청, 생명공학관리청, 나노기술 관리청 다 따로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대통령 본인의 안목으로 장관 임명하는 것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
그것도 그러네
나중이 아니라 당장 지금도 정치인들 트렌드 못따라갈텐데 ㅋㅋㅋ
그럼에도 최종판단은 인간의 손으로 내리길 바라는게 사람 마음이더라
그게 민주주의의 본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