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때였음
그때 세종대에서 알파고 이후의 인류의 미래 라는 강의가 있었다
당시 강의 내용이 아직도 뇌리에 깊게 박혀있었는데 주요 이야기는 이거였음
1. 세컨드 무버의 종말, 퍼스트 무버만이 살아 남는다.
2. 무버가 힘들다면 퍼스트 팔로워가 돼라
3. 인류의 기술 인식속도와 그걸 대처 해야 할 기업들의 자세
이것 말고도 여러 이야기가 많았는데 다 까먹음
이게 알파고랑 이세돌 맞짱뜨고 한 두 달만에 나온 특강이었거든
이 대부분의 내용들이 AI가 나왔을 때 견지해야 할 자세 <<<거부를 하기 보단 올라타서 먼저 나서야 함을 매우 강조했음
그 기술을 이용해서 인류의 보편적 생활관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담론이 많았다
당시에 미치오카쿠의 글을 읽고 미래에 대한 그런 기대감이 참 많았을 때 여서
정말 감명깊게 들었었음
근데 지금은 강의 대부분이 약팔이임 제대로 된게 거의 없음
여튼 그 때 강의했던 교수님 성함도 이젠 기억이 안나지만
특갤 눈팅은 하지 않을까 싶음 존나 한국 특이점 신봉론자의 선조 쯤 되지 않을까 싶다
10년전쯤에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한국에서 커즈와일 역할을 했었는데..카이스트 김대식, 서울대 장병탁, 솔트룩스 이경일. 이 세사람 정도가 한국의 ai사상 초기 전파자라고 할 수 있음.
난 2009쯤부터 특이점주의자였는데, 대략 2015년까진 한국 유명인중 특이점주의자로 보이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지금 AI관련 책들도 진짜 짜치는게 딱 봐도 GPT가 뱉어놓은 말들로 책을 써 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