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ai가 주는거로 자급자족한다고 해도, 그러려면 그걸 받아먹는 사람이 AI에게 어떤 내용의 소설을 보고싶으니까 써달라고 해야할거아냐.
그렇다는 건, 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걸 내놓는다면 결국 팔린다는거 아닌가?
일종의 글 커미션을 AI에게 요구해서 맞춤형 소설을 만들어서 먹는건데, 커미션이 아무리 수준이 뛰어나더라도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뛰어넘을수는 없잖아.
그래서 클리셰만 팔아먹는 중간이하 작가들은 AI한테 밀릴지 몰라도, AI(정확히는 AI에게 요구하는 사용자의 능력이나 니즈)가 내놓는 것과 확연히 다른 글을 내놓는 사람에 대한 수요는 있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거기다 소비자들은 생각보다 수동적이라, AI에게 뭘 갖다달라고 직접 요구하는거보단 누가 이미 만들어놓은것 중 고르는쪽이 더 편하게 느껴질수도 있고.
물론 "ASI는 그런거없이 다 알아서 해줄거임" 식이면 나도 할말은 없는데, 그정도면 이미 직업이아니라 인류라는 종이 의미가 없지않을까 싶다
물론 진입장벽이 존나낮아져서 경쟁도 개빡세도 수입도 존나 줄어들긴 할거라는건 부정할수없음 ㅇㅇ
'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것'이라고 해봐야 한 두줄 정도의 설정놀음일텐데, 그런걸로 작가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음.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법이야. 그 한두줄의 디테일이 명작과 평작을 가르는법이라, 그런식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AI의 보조를 받아서 더 좋은글을 쓸수있지않을까 싶어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ㅇㅇ 그래서 결국 모든 분야에서 최상위권은 ai보조받아서 파이를 대부분 독차지할거라고 생각함. 희소성이란게 사라진 상황에서도 파이란게 존재할진 잘모르겠지만 뭐...
AGI부터 의미 없음. 그때부터는 AI가 보조도구가 아니거든
근데 나는 소설 쓰는능력도 그렇고 특이점 시대는 지능에 관한 관점이 어찌변할지 궁금하던데 ASI가 오면 지능증강도 가능해질텐데 어디까지 적용되느냐가 딜레마가 생길거같음 최근 하사비스 발언도 그렇고 모든 질병을 AI로 치료 가능해지는 기술이 오면 지능이 선천적으로 낮은 저지능,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 사람은 수치상 "평균적인" 지능으로 만드는게 치료를 하는건가? 그렇다면 지능에 치료든 뭐든 인간 개입이 가능해지는 이상 바보조차도 하루아침에 셰익스피어,아인슈타인의 두뇌가 될 수도 있는거잖음?
ㅇㅇ 그렇지. 딸깍이면 아인슈타인급 두뇌 가질 수 있는데, 초지능이 더 똑똑하니까...
@ㄱㅇㅇ 애초에 그래서 간혹 특갤에 올라오는 특이점 시대에도 최상위권 똑똑한 사람이 살아남는다. 이런건 의미 없을거같음... 기계나 생체개조를 통한 지능증강도 필연적으로 올텐데 그러면...
상업예술은 패턴화된 것들이 많아서 ai가 팔릴만한 클리셰 섞어 쓴 것이 인간이 디테일 추가한 것 보다 잘팔릴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