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지고

느낌이 일어났다 사라지고

감정이 일어났다 사라지고

의식이 일어났다 사라지고

감촉이 일어났다 사라지고

소리가 일어났다 사라지고

보이는것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냄새가 맡아졌다 사라지고

미각을 맛보았다 사라지고

몸이 생했다가 멸하는

일어나고 사라지고 생했다가 멸하는 그 자리는 도대체 무엇인가?

세상 만물 모든것이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그 본 바탕은 도대체 무엇이냔 말이다

볼수도없고 만질수도 없고 느낄수도없고 냄새맡을수도없고 맛볼수도 없고 생각할수도없는, 어떠한 형체 색깔 모양 빛깔 모든것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불생불명의 텅비어서 공한 그자리 말이다

참나라고 불리며 본성이라고 불리며 자성이라고 불리며 본래면목이라고 불리며 순수의식이라고 불리며 해탈이라고 불리며 열반이라고 불리며 깨달음이라고도 불리는,

하지만 텅 비어서  무엇이다 라고 정의내릴수 없는

그 자리는 도대체 무엇이냔 말이다

그 자리에서 보고듣고맛보고느끼고냄새맡고인식하는 모든것들이 생겨나는데

그 생겨나는 모든것들이 그 자리가 있음을 증명하고 있으므로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하노라






송장 끌고 다니는 그 놈이 대체 무엇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