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으로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줌.


하드웨어까지 수준이 올라가면 인간은 노동과 생산이라는 지옥에서 처음으로 벗어날 수 있게 됨.


노동, 생산이라는 굴레에 갇혀 살아온 인류에게는 이 새로운 시대에서 무엇을 해야 옳은지 막막할 수 있음.


옛날 같았으면 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먹여살리고.. 이런 것들이 정답으로 제시될 수 있음.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먹이는 것은 미래에도 이상적인 삶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노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러면 인간은 노동대신 무엇을 해야할까?


나는 인간다운 삶의 조건으로 의지가 반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삶이 되어야함.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수 있음. 그런 일을 막으려면 내 자신을 꽉 채워야함.


자신을 꽉 채운다는 것은 몸을 기른다거나, 지식을 많이 얻는 것이 아님. 잘못된 방향이더라도 내 고집, 내 생각을 키워나가야함.


내 고집과 내 생각이 크고 나면, 삶에 어떤 변화가 와도 그 삶속에서 계속 나를 찾아나갈 수 있음.


지금은 생존을 위해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생각과 행동에 맞추어 살아가야하지만, 특이점 이후에 집단을 이루어 살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면 비논리적인 사고, 엉뚱한 사고가 더 풍요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됨.


데카르트 이후에 이성(reason)이 최고의 대우를 받아오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를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