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으로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게 해줌.
하드웨어까지 수준이 올라가면 인간은 노동과 생산이라는 지옥에서 처음으로 벗어날 수 있게 됨.
노동, 생산이라는 굴레에 갇혀 살아온 인류에게는 이 새로운 시대에서 무엇을 해야 옳은지 막막할 수 있음.
옛날 같았으면 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먹여살리고.. 이런 것들이 정답으로 제시될 수 있음.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먹이는 것은 미래에도 이상적인 삶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노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러면 인간은 노동대신 무엇을 해야할까?
나는 인간다운 삶의 조건으로 의지가 반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다른 누구도 아닌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삶이 되어야함.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수 있음. 그런 일을 막으려면 내 자신을 꽉 채워야함.
자신을 꽉 채운다는 것은 몸을 기른다거나, 지식을 많이 얻는 것이 아님. 잘못된 방향이더라도 내 고집, 내 생각을 키워나가야함.
내 고집과 내 생각이 크고 나면, 삶에 어떤 변화가 와도 그 삶속에서 계속 나를 찾아나갈 수 있음.
지금은 생존을 위해 정답이라고 생각되는 생각과 행동에 맞추어 살아가야하지만, 특이점 이후에 집단을 이루어 살필요가 없는 세상이 오면 비논리적인 사고, 엉뚱한 사고가 더 풍요로움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됨.
데카르트 이후에 이성(reason)이 최고의 대우를 받아오고 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를일임.
그런데 인간이 집단에 동조하는 것은 본능에 가깝지 않나? 그래도 대다수가 자기만의 사고에 집중할 수 있을지 싶긴 함
지멋대로 살아도 사는데 문제가 없다면 아마 자기만의 사고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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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내 생각엔 일본식 개인주의처럼 되지 않을까 싶음 인간과는 사회적 마찰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소통하고 집에선 혼자서 ai랑 사고를 전개하고
이런 주제로 대화를 하려면 참여자들이 전부 철학적 숙고를 거친 후라야 돼서 활발한 토론은 어렵겠지만 이런 글 좋다
허허 고맙습니다
확실한건 더이상 '생존'을 위한 노동이 아닌 '존재'를 위한 노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