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루함의 심리학이라는 책에서 흥미로운 글귀를 봤음.


"욕망의 해소는 또 다른 욕망으로 이어지는데, 그 사이클의 주기가 빠르면 행복, 느리면 불행이라 한다."


이 설명이 내가 여태 본 설명 중 가장 명쾌했음.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는 것도 설명 되고, 행복해지려고 노력한다는 말을 욕망이 생겼을 때 빠르게 해소하기위한 기반을 만든다는 말로 설명할 수도 있지


특이점이 오고, 트랜스휴먼이 없는 어느날에 중요해 질 것 같은 정의여서 들고와봄





<원문>


지루함은 목표를 찾는 일이 시급한데 그 목표가 뭔지 모를 때 발생한다.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은 욕구를 충족해 줄 조건들을 알지 못한 채 그 욕구 때문에 괴로워한다.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묘사했다. "우리는 이럴 때 스스로를 행운아라 여긴다. 아직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얻으려고 애쓰는 것이 있을 때, 끊임없이 욕구가 채워지고 그 만족감이 새로운 욕구로 계속 이어질 때(이 속도가 빠르면 행복이라 부르고 속도가 느리면 슬픔이라 부른다) 그리고 무력하게 만드는 지독한 지루함과 명확한 대상도 없는 맥 빠진 갈망, 지긋지긋한 나른함 속에서도 그 과정이 흔들리지 않고 계속 반복될 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다."




책의 15% 안 넘으니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