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떡밥을 계속 알아보다 보면, 결국 특이점 디스토피아가 특이점주의의 아킬레스건이라는걸 깨닫게 됨


특이점? 언젠간 올거임. 그것도 우리가 늙어뒤지기 전에. 기술적 유토피아? 가능해짐. 완몰가? 우주여행? (반영구적)영생? 다 가능해짐


여기까지는 현재까지 밝혀진 과학적 사실과 추측, 그리고 인류 기술발전의 역사를 조합하면 무조건 거의 사실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말들임. 그러니까 그 어떤 선형분탕충이 와도 반박이 가능했던 거고.

하지만 기술적 유토피아가 가능하다는 말과 그게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은 다른 말임.


유감스럽게도 특이점 유토피아는 보장이 불가능하다고 난 생각함...


난 특이점 디스토피아의 가능성에 대해 많은 반박을 생각해 봤지만,

요즘 내리는 결론은, 절대 그 누구도 기술적 디스토피아가 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임.


기본소득? 특이점이 오면 1.지능 2.공간 3.에너지 세 가지를 가진 자는 모든 것을 자급자족할수 있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재화나 서비스가 불필요해짐. 즉, 궁극적으로 돈은 특이점시대의 권력자들에게 있어서 아무 쓸모도 없는 종이쪼가리가 될거라고


이상황에서 권력(지능, 공간, 에너지) 를 가지지 못한 서민들은 그 대상이 초지능을 획득한 인간이 되었든 아니면 철권통치를 펼치는 초지능이 되었든 그들의 자비아래 모든걸 구걸할 수 밖에 없음


후자의 경우 아무런 사리사욕이 없고 인본주의적인 가치를 완벽히 이해한 초지능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아마도 모든 사람이 기술적 유토피아를 누리는 것이 확실할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진짜로 그사람이 착한 사람이기를 비는 수밖에 없음


따라서 나는 인간은 정부를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1: 민주주의가 투명하게 작동하는 상태에서(그래야 미친 독재자나 정치인 몇몇이 지맘대로 이상한 가치를 초지능에 주입하는걸 막을 수 있음)
2: 인공지능에게 인간의 정치적 권한을 점진적으로, 신뢰성 있게 넘겨주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할 거라고 나는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