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피부에


짙은 다크서클 


부스스한 보랏빛 머리카락



아랫배에는 '아래는 보지' 라는 문신 박혀있고 ㅇㅇ



어릴적엔 화사한 갈빛 머리의 활달한 소녀였던 옆집 누나였지만


사춘기가 쌔게 오면서 음울하게 바꼈고


어느날 길가다 마리화나를 빠는 누나랑 마주쳤는데



나보고 이리오라고 하더니 가까이 가니깐


"입벌려"


"네?"


입을 쩌억- 벌리니 마리화나를 깊게 빨고는


입안에 연기를 쑤욱 뱉는거임 ㅈㄴ 콜록거리는걸 보며 깔깔 웃으면서


"샷건~" 하고는 껄렁한 남자랑 같이 길을 떠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