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가 이거 말고도 있을 거라는 생각,

왜 이게 당연한 건지 비판해보려는 생각,

자유의지는 착각이고 유도된 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

두려움을 이겨내고 계속 시도해보려는 생각,

이런 의식이 없으면 진짜 자유의지는 착각인 거고.

한계를 극복하고 개척하려는 정신이 있으면

자유의지가 발현되는 거라고 생각함.

그러니까 계속 깨어있으려고 노력해야지.

뇌는 착각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들 하지.

모르고 속 편하게 사는 게 스트레스도 덜 받긴 함.

근데 그렇게 살다가는 집단적으로 몰락할 때도 휩쓸려 감.

평상시에는 남들처럼 사는 게 생존에 유리하지만

위기나 과도기에는 상황이 반전된다.

웬만한 건 생존과 번식을 위해 프로그래밍되긴 했는데

누군가는 그걸 극복하고 뭔가를 위해서 희생하잖아.

그게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본능을 초월한 자유의지는 존재한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개척정신이야말로 자유의지의 증거라고 보는 것임.

인생은 허무하지만 오히려 허무하니까 오늘도 웃을 수 있는 거고

희망은 긍정적 착각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품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넘치지.

그렇다면 희망을 품는 행위를 잘 써먹으면 본인한테도 이로움.

자유의지는 착각이지만 착각이라고 해서 의미없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