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철벽남' 트럼프도 STEM 인재는 프리패스


미국은 전 세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인재를 빨아들이는 비자 정책을 펴고 있다. 이민에 비교적 부정적인 보수정권도 핵심 인재를 받아들이는 정책의 근간은 흔들지 않는다. 20~30년 새 유럽연합(EU)과 경제력 격차를 벌린 미국의 핵심 경쟁력은 이 같은 이민제도에서 비롯됐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미국은 1990년 이민법을 통해 고숙련 인재를 분류하는 EB-1·2를 갖췄다. 이후 최고급 인재 우대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모든 이민 비자 발급을 막았을 때도 NIW만큼은 건들지 않았다. 오히려 NIW 절차를 간소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매년 미국은 인도, 중국, 브라질, 한국 등에서 최고급 인재와 그 가족 10만 명을 받아들인다. 2019~2023년 5년 동안 56만 명이 영주권을 받았다. 지난 10년간 펼쳐진 ‘미국만 성장하는 시대’도 STEM 인재가 이끌었다는 분석이 많다. 1995년 비슷한 규모이던 미국과 유로존의 경제력은 현재 1.4 대 1 정도로 벌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발간한 ‘미국과 유럽의 성장세 차별화 배경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숙련 인재가 기술혁신을 이끄는 반면 유로존은 이민자 중 저숙련 인력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이민제도로 고숙련 인재를 빨아들이는데

유럽은 바로 옆에서 이슬람, 아프리카 저숙련 애들이 대량으로 넘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