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애니메이터인데
전문직입장에서 AI로 가능할거 같은부분? 아닌부분을 서술해보자면.
가능할거같은 영역
1. 동화 : 동화라고 단순 그림의 중간과 중간을 잡아주는건데
이건 그림과 그림이라는 예시가 있기때문에 AI로 충분히 가능할거임 이미 어설프지만 자동동화하는 프로그램이
있긴한데, 단순히 중간만 넣으면 안되고
행동에 따라서 조금씩 자연스럽게 고쳐줘야하는데 AI로 충분하다고봄.
2. 작감: 작화 감독이라고 크게보면, 그림통일하는분들임 물론 그림만 통일하는게 아니라 다른 많은작업도 하시는데
가장큰 맥락은 저거임, 그 제로투 댄스같은 GIF영상 보면.
원본 MEMEME인데 캐릭은 제로투로 바뀌었잖아?
그런거라고 보면되 다른 여러 애니메이터들이 그려준걸 드래곤볼이면 손오공으로 다통일시키는건데
이건 지금 일러레이터 실직한다는 논리랑 같음
그림만그위에 씌워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봄.
안될거같은 영역.
1.키애니메이션: 원화라고함 흔히 말해서 애니메이터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키애니메이터임, 동화는 걍 보조작업정도 채색이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이건 반반인게 뭐하냐면
해당직에서도 움직임 연출에 대한 정의가 없음 ㅋㅋ
일러레그림은 그림체라는 예시가 분명히 있지만.
애니메이션의 동작이라는건 무한함.
그냥 달리기라도, 어떤느낌 어떤식으로 어떻게 타이밍잡을지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따라서도
계속 바뀜 이거때문에 현직들도 지시에 따르기 상당히 어렵고 현장전수가 안됨
왜냐면 말로 불가능하거든
그럼 그림으로 잡아주면? 그사람이 그냥 한게되는거임
그나마 가능할거같은게 저건데
스토리보드에서 연출작가들이 좀 자세하게 그림을 잡아주는거임,
이걸 레이아웃하는 제1원화 애니메이터들이 그연출에 마춰서 동작을 잡아주는데
결국 스토리보드에서 얼추 동작을 잡아주는거거든
스토리보드의 움직임 예시 동작을 토대로 레이아웃 1원화 키원화를 잡아주는 AI가 나오고
그후 채색 동화 AI가 생기면
2D애니메이션도 전문가 입장에서 가능하다고봄.
단지 연출단계가 좀더 구체적으로 잡아줘야 가능할거같음
만약 위가정이 난 딥러닝이나 이런거 모르니까 확답은 못하지만
내가 제시한 부분을 AI로 가능할수 있다고 보는지?
딥러닝관련 관계자분 호출
저거되면 진짜 걍 창작영역으로 애니도 되는거임 스보,연출자체가 창작영역이거든
콘티라고 하지 흔히, 애니메이션도 별거없는게
콘티에 움직임 지시를 넣어준 과정이라고 보면됨.
저게 가능하면 애니메이터도 다 실직임 ㅋㅋㅋ
3D 작업으로 원하는 모션이랑 카메라 구도만 키프레임 딱딱 잡아주면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 결과물 보고 그림체를 처음부터 갈아엎을 수도 있다? 이러면 상용 프로그램으로도 쓸만할듯
거기다가 3D 작업이 전문 애니메이터의 작업도 필요없이 그냥 카메라를 세워두고 사람이 자세 잡는걸로 떼울 수 있게 되거나 그냥 관절인형으로 자세 잡고 카메라 모형으로 시점까지 조절이 되게 한다면? 진짜 편해지겠지
그 비슷한거 랄까 더 발전된거 이미 가능 ㅇㅇ
https://youtu.be/14tNq-fqTmQ
실직은 모르겠고 진입장벽 낮아져서 몸값이 떨어지긴 할 듯
그냥 니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던건 멀지 않은 미래에 다 됨 ㅇㅇ
인간 예술에는 유행이라는 일정한 알고리즘 있음 = 데이터로서 분석이 가능하고 평균적인 인간 감성이라는 것에 대한 중추와 그것을 기반으로 개인 데이터만 추가하면 결국 맞춤형 선호도가 반영된 커스텀 예술을 무한정 생산 가능함 = 인간의 감정은 불연속적인 사상의 덩어리가 아니라 철저히 교육된 사회적 통념과 특정 소속단의 관념들 + DNA에 각인 된 기초적인 호르몬의 조합으로 제조 된 개별적 환경에 대한 맞춤형 반응임 = 즉, 인간의 감정 자체가 알고리즘으로 조합된 것이니 데이터만 있으면 불연속적인 감정 표출이나 요청도 인간들이 느끼기에 '자연스러운' 기준으로 모방이 가능함
따라서, 기획한 작업의 대략적 컨셉을 AI에게 인풋하고 실시간 작업을 AI와 공유하면, 그 사이 AI가 작업자들의 성향과 작업 스타일 및 전체적인 작업환경의 기조까지 분석을 마칠테고, 그 후 현장의 작업자들이 AI한테 러프한 플롯을 가져다 주거나 바뀐 방침을 전달해도 AI가 자신에게 그 명령을 한 작업자의 성향과 명령할 때의 말투 등을 고려해, 과거 작업물 + 현재 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새롭지만 인간에겐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여러 옵션으로 뽑아낼테고 결국 인간은 그 결과물들 중에서 괜찮은 걸 선택만 하게 될 거임.
AI가 플롯의 어느 부분에서 어느 장면이나 구도가 쓰이면 최적일 지 스스로 판단할 정도에서, 인간이 할 일은 대략적 컨셉을 단어나 자연어로 대충 말하고 나중에 나오는 결과물들 중 괜찮은 걸 선택한 하면 된다는 거임. 근데 이건 애초에 인간이 일 하는 방식이랑 크게 다를 바 없음. AI는 높은 연산력으로 이걸 미친듯이 빠르게, 효율적으로 하는거지. 과거 명화가들의 그림을 데이터로 넣어서 비슷한 컨셉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리는 현재 AI들 보면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도 가능할 것 같음. 알고리즘을 유추할 수 있는 데이터는 차고 넘치기 때문임. 침팬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침팬지의 사회를 배울 필요 없이 그냥 맛있는 먹이만 주면 되듯이, 인간의 모든 행위도 마찬가지임. 굳이 AI가 인간 자체가 될 필요는 없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