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따르면 뇌는 착각을 엄청 많이 함.

그리고 자유의지, 희망, 사후세계 따위는 착각이 맞음.

근데 이것들이 있다고 믿으면 유의미한 변화가 온다.

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다른 선택이 가능해짐.
  
결국 생각하는 대로 살게 되고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임.

착각은 분명 허구인데도 현재를 바꾸는 원동력이 됨.

자유의지는 원초적으로는 없음.
  
그치만 우리가 본성을 극복하거나 통념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선택지를 찾으려고 개척하려는 시도는

분명 자유의지의 정신이라고 생각함.

자유의지가 착각이라는 걸 인정하는 선에서

다시 자유의지를 가지려고 하는 행위가 자유의지가 있는 것임.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돌파하는 건
  
진실을 찾기 위한 모험이면서도 탈인간적 자유의지임.

정말로 있다고 믿으라는 건 아니지만

여러 착각들을 도구로써 잘 활용하면 삶이 다채로워진다.

자유는 착각이지만 착각은 자유다. 이게 내 결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