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걸 견딜 수 있는 능력, 특히 감정적으로 잘 참는 건 유전적 요인이 큼
흥미가 없는 일에 마음먹고 집중하려면 세로토닌의 소모가 필요한데,
그 소모 효율에 있어 타고난 사람은 소위 열심히 노력하고 집중하는데 저항감이 거의 없음
반대로 그렇지 않다면 재밌어서 몰입이 가능한 극히 한정적인 일(비디오 게임 등)이나,
시험 벼락치기처럼 머리에 비상신호가 켜져서 활성화 되는 도파민이 세로토닌 부족을 커버해야만 잘 집중 할 수 있음
물론 이러한 능력엔 꼬추길이, 키, 지능 만큼이나 유전자의 영향이 크지
훈련, 약물로 어느 정도 상승시킬 수 있는데, 이것도 청소년기 지났으면 큰 효과 기대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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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노력 한가지 요인만으론 성공과 실패가 나눠지지 않지. 그 능력을 누구나 동등하게 가졌다고 생각하는게 착각이라는거임.
초인적인 노력의 예시를 보여주면서 누구나 가능하다고 사람 같잖게 여기는 거 좆같음. 쇼트슬리퍼 일상 보여주면서 물리적으로 가능하니 몇 주 따라해보라고 하면 할 수 있겠음? 노력의 천성도 그런 케이스와 다를 게 없음.
사회적인 성공 여부에서 본다면 본인은 패배주의자가 맞음. 절대적으로 운에 좌우되는게 사회적 성공임. 자신이 사회적 성공에서 자아실현을 찾는다면 운이 평균이상은 되길 바라겠음. 적어도 태어난 시대상으론 역대급으로 운이 좋네.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사람이 잠에서 깨어있을 수 있는 시간처럼 하기 싫은 일을 버틸 수 있는 '노력'의 절대량도 생리적, 유전적인 격차로 크게 벌어진다는 거임. 이걸 무한정 확장 가능한 것 마냥 포장하는 게 존나 틀린 생각이라는 거지. 실제로 수면시간도 약물이나 상황을 통해 일시적으로 줄이는 게 가능한 것 처럼 노력도 어느정도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하긴 하는데, 그 탓에 시간만 소모하는 자원이라는 오해가 만연함. 일단 이 인식부터 고쳐야 본인의 스케쥴 관리 효율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고, 마냥 패배주의로 연결하고자 하는 건 아님